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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맥주와 함께라면 [스허스] 우린 술을 즐긴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편인데 스위스에서도 본토 맥주를 실컷 맛봤다. 유럽에서 맥주 한 캔 정도는 음료수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술은 술이다. 그 정도로 즐겨 마신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하이네켄(네덜란드), 칼스버그(덴마크), 기네스(아일랜드), 호가든(벨기에) 등은 한국에서도 많이 마시는 유럽 맥주이다. 딱히 스위스 맥주를 아는 바가 없었지만 그 나라의 브랜드만 이용하기로 처음부터 계획했다. 그리고 스위스 맥주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침이나 밤이나 신혼여행의 멋진 풍경이 되어줬다. 스위스에서 알게 됐지만 현지 맥주도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매번 다른 브랜드를 골랐음에도 결국 다 맛보지 못했다. 과음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맥주를 경험하려고 애썼다. 사실 여러 가지 맥주를 마.. 더보기
여름밤 홈피맥! 피자알볼로 쉬림프 & 핫치킨 골드피자 [먹진남자] 무더운 여름밤 저녁식사를 고민하다가 홈피맥을 결정했다. 피자를 포장해서 가져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리 주문해뒀다가 퇴근하는 길에 챙겨 갔다. 가는 동안에 차 안은 피자 냄새로 가득. 빨리 먹고 싶었다. 도착하자말자 에어컨을 틀고 맥주잔을 꺼내며 홈피맥 준비를 재빨리 마쳤다. 벌컥벌컥. 일단 맥주로 목을 축여본다. 그리고 피자를 한 조각 쭉 빼서 한입 베물었다. 매콤한 맛! 피자알볼로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L 31,000 / R 26,000)의 첫 맛은 그랬다. 칠리새우도 제 역할을 했겠지만 스파이시치킨의 맛이 강렬했다. 사실 형체로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말이다. 먹다보면 골드피자답게 고구마무스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베이컨과 치즈도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더보기
편의점 수입맥주계 거물 신입 등장! 호주맥주 포엑스 골드 [먹진남자] 오늘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을 보기 위해 맥주가 필요했다.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 향했다. 수입맥주 4캔에 만원이라서 상당히 좋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낯설지만 반가운 맥주를 발견했다. 바로 포엑스 골드! 2015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처음 맛보고 반했던 바로 그 맥주라서 반가웠고, 국내 편의점에서 처음 봐서 낯설었던 것이다. 꽤나 거물이지만 수입맥주계 신입인 셈이다. 포엑스 골드는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인 맥주다. 평소라면 기네스나 블랑, 하이네켄에서 적절하게 섞어서 구입했겠지만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포엑스 골드로 통일. 금메달 따자는 의미에서~!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창원맛집 술집 맛있는생각 마요칠리쉬림프 해물짬뽕라면 셀프주먹밥 든든한 한끼 가능 [먹진남자] 친구와 저녁식사 겸 맥주한잔하려고 찾은 맛있는생각. 주로 술과 안주를 먹었던지라 식사를 기대한건 아니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까 전반적으로 요리를 재구성한듯했다. 눈에 들어온 음식은 마요칠리쉬림프, 해물짬뽕라면 그리고 셀프주먹밥! 배가 고팠던지라 안주로 칠리새우를 골랐는데 뭔가 더 먹고 싶어서 라밥을 추가한 것이다. 그리고 선택은 탁월했다. 주인장, 맛있는 생각을 했군요! 다음부터는 해물짬뽕라면과 셀프주먹밥을 각자 시켜먹기로~ * 마요칠리쉬림프 14,000원, 해물짬뽕라면 6,000원, 셀프주먹밥 3,000원, 크림생맥주 4,000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산뜻한 다이닝 비어 카페 엘리펍에서 치맥으로 꿈 응원하기 [먹진남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산뜻한 다이닝 비어 카페, 엘리펍. 비어(?)스러운 패션 스타일의 캐릭터 '엘리'가 무척 귀여웠다. 또한, 젊은 감각의 내부 분위기가 동네 술집의 편견을 날려줬다. 탕, 튀김, 찌개, 밥 등 여러 종류의 메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무난한 후라이드 치킨을 선택. 우리는 치킨전문점 못지 않은 맛의 후라이드치킨에 생크림 맥주를 곁들이며 서로의 꿈을 응원했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마케팅 효과 무조건 맥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케팅 효과 만점. 그런데 하이트 말고 다른 맥주를 마셨다. 보통은 스폰서십 하는 브랜드를 이용하는데. 괜히 미안. 더보기
소소 하지만 확실한 연말 - 맥주 안주 봉구비어 감자튀김 육포 버터오징어 소소 하지만 확실한 연말. 갑작스러운 술판. 다양한 맥주. 그리고 안주로 딱인 치즈가루 뿌린 감자튀김, 육포, 버터오징어. 봉구비어 감자튀김! 하이트 맥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예쁘다. 맛은 그대로지만 마음에 든다. 술은 남기고 오렌지주스를 나눠 마시며 대화. 이런 분위기도 참 좋다. 올 연말은 멀쩡한 정신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아직은 풀어지기 이르다. 더보기
빨봉분식 세트3으로 가자! 맥주 그리고 군만두 어묵튀김 치즈라면떡볶이의 향연 [먹진남자] 빨봉분식에서 딱 좋은 메뉴 발견! 사실 튀김류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치즈라면떡볶이도 먹고 싶고 맥주까지 마시고 싶네. 그리하여 세트 3을 선택. 분식집에서 맥주를 마시니까 묘한 맛이 느껴졌다. 어묵튀김이랑 군만두도 깔끔하게 나와서 안주로 적당했다. 치즈가 듬뿍 올려진 라볶이도 컬컬하니 좋았다. 부담없이 맥주 한잔하기 좋은 분식집(?), 빨봉분식이 마음에 든다. 더보기
드디어 만난 포엑스 골드 맥주 & 롯데마트 대형 손큰피자 [먹진남자] 롯데마트 손큰피자를 먹었다. 무려 18인치! 진짜 컸다. 콤비네이션 + 불고기 피자 반반이었다. 맛있었다. 11,500원. 이 피자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넓은 도우 (벌)판 위에서 페퍼로니와 불고기가 옹기종기 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이번 먹진남자가 주목한 맛은 바로! 포엑스(XXXX) 골드 맥주다~ 그토록 찾던 포엑스 골드~~~ 롯데마트 시티세븐점에서 피자와 먹을 음료수를 찾다가 발견한 포엑스 맥주! 지난 1월에 처음 갔던 호주에서 맛본 포엑스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 활동 반경에서는 찾지 못해 무척 그리웠었는데. 드디어 만난 것이다. 진짜 좋아서 혼자 탄성 발사함. 순식간에 피자는 안주로 바뀜. 일단 포엑스 골드를 찾은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과연 그때 그맛을 느낄 수 있을지가 .. 더보기
힐링캠프에서 있었던 일 : 맥주, 감자튀김 그리고 계란 후라이 파괴자 [먹진남자]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난 날. 시간은 이미 늦었고 다음날은 평일인 관계로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하필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던 참에 한 친구가 ‘힐링캠프’라는 호프를 가리킵니다. (창원 중앙동) 2층에 위치한 그곳은 솔직히 간판만 봐도 ‘올드’한 느낌이 확 풍겼습니다. 우리도 딱히 영~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꺼려지는 상황. 그냥 가보자며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그나마도 웬 중년 모임으로 소란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촌스러운 커튼으로 좌석을 가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들은 대학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들뜬 상태였습니다. 산만해서인지 주문부터 진도가 나가지 않았죠. 맥주도 각자 다른 걸 고르고 안주도 주문했다가 다시 바꾸고..물론 음식이 나오기 전이었지만.. 더보기
고독한 밤 남자는 맥주를 마신다 하이네켄 [먹진남자] 추적추적 여전히 비가 내린다. 빗길을 달리는 차바퀴는 유난히 거슬리고 하루 종일 곤두서있다. 멋지게 차려입고 나가 진탕 마신 뒤 낯선 여자와 끈적한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내일은 해치워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훌륭한 남자란 책임감이 전부이며, 어떤 일이든 되게 만든다고 했다. 차라리 하고 싶은 게 없다면 덜할 텐데. 이럴 때는 무기력해진다. 애써 현명한 거라 자위하며 잠 못 이룰 시간을 대비한다. 차가운 하이네켄 한잔. 그 청량함으로 고독을 밝힌다. 007. 더보기
금요일은 역시 기네스! 먹진남자 윤거일의 흑맥주를 즐기는 법 맥주 마시기 좋은 금요일 입니다. 오늘은 기네스를 한번 마셔볼까요? 지인으로부터 기네스 드래프트 잔을 선물 받은 뒤로 깊은 애착이 생겼는데요. 과거 이병헌 주연의 이나 비교적 최근작이었던 에 등장했던 기네스가 매번 떠오릅니다. 기네스 특유의 올 블랙 이미지와 중후함은 남성성을 부각시키기에 최고인 듯합니다. 캔으로 바로 마셔도 되지만 드래프트 잔에 따르면서 흑갈색 돌풍이 일어나는 장면을 지켜보는게 좋습니다. 내 손안에서 작은 폭포가 쏟아지는 느낌도 들고 잔을 가득 채우고 나면 절로 포만감이 느껴지거든요. 그 다음은 천천히 비워내는 일을 합니다. 이제 킹스맨에서 불량배를 모두 때려눕히고 기네스를 마저 털어 넣던 콜린 퍼스의 흉내를 내볼 참입니다. "남은 내 기네스를 끝까지 마셔야겠어!" 나름 금요일을 즐기는..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의 파울라너 마시는 법 / 파울라너xFC바이에른뮌헨 파트너십 선선하니 맥주 마시기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파울라너를 한번 마셔볼까요? 이 파울라너의 본명(?)은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나투르트륍'입니다. 파울라너(PAULANER)는 옛날 독일의 뮌헨에서 수도원을 세웠던 성 파올라 프란시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파울라너의 로고에서 옆태를 자랑하는 바로 그 인물이죠. 헤페 바이젠(Hefe Weizen)은 '효모(헤페)가 살아있는 밀맥주'라는 뜻인데요. 헤페 바이젠이야말로 파울라너의 매력 그 자체입니다. 파울라너는 깔끔한 맛보다는 텁텁한 느낌이 강한 밀맥주인데요. 한 모금 마시면 마치 텁수룩한 수염의 파올라 성인이 입 속에 머무르는 듯합니다. 그런데 또 싫지가 않아요. 자꾸 마시면 밀의 향과 효모 냄새가 친근하게 다가오거든요. 잔을 비우고 나면 혀 위에 수도원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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