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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너흰 좋겠다 짝이 있어서 그래서 맛있나 [먹진남자] 애용하는 음식 중에 꼭 같이 먹는 조합이 있다. 더김밥77의 라돈세트 그리고 명장허짜장의 자장면, 군만두다. 분식 업계의 대표 주자인 라면과 돈까스는 무척이나 조화롭다. 다만 밥이 아쉬워서 공기밥은 별도 추가. 명장허짜장은 군만두 먹으러 가서 자장면을 곁들이는 느낌이다. 바삭한 게 정말 맛있다. 너흰 좋겠다. 짝이 있어서. 그래서 더 맛있나.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창원맛집 가을에는 가월 돈까스 스시 [먹진남자] 가월의 돈까스와 스시를 드디어 맛봤다. 행사 특식으로 더욱 알찬 구성이었다. 본점인 가월돈까스의 겉은 바삭, 속은 실한 돈까스를 워낙 좋아하는데 스시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돈까스를 장인스럽게 만들어냈듯 스시도 대충하는 법이 없다. 고급스럽고 맛도 훌륭했다. 이제 육해 그리고 온냉의 맛이 풍성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 가월이로구나. 솔직히 위치와 가격에서 고민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먹어보면 이해하게 되는 맛. 가을에는 가월~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창원시 1인창조기업 윈-윈 비즈니스 네트워킹 @가월 돈까스 스시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최한 ‘1인창조기업 윈-윈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다녀왔습니다. 나는 2013년 창원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창업에 발을 내딛은 청년창업가입니다. 당시 창업지원금으로 구입했던 노트북과 DSLR 카메라는 든든한 사업 자산이 되었고, 공용 사무공간 역시 주야장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창업을 미리 준비했던 게 아니라서 나의 일과 비전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시행착오를 거쳐야했습니다. 와중에 만난 많은 동료 창업자들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자극도 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계기로 창업코치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창업 초기에 겪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과정상의.. 더보기
입맛 없을 때도 무난하게 맛있는 한솥도시락 계란후라이 올린 국화도시락 [먹진남자] 덥다. 정말 덥다. 아침 겸 점심으로 밥은 먹고 싶고 입맛은 없고. 요즘 같을 때는 한솥도시락이 제일 좋다. 볶음김치, 김 등 적당히 다양한 밑반찬 구성과 개인 취향에 딱인 등심돈까스, 오징어까스, 제육볶음 삼총사가 매력적인 국화 도시락. 거기에 계란후라이를 추가하면 꽤 푸짐한 한 끼가 된다. 가격은 4,700원. 브라질산 닭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치킨가라아게가 든 도시락은 피하는 편. 그래서 계속 국화의 연속인데 별로 질리지 않는 무난한 맛이 오히려 가장 마음에 든다. 여러 곳에서 먹어봤을 때 한솥도시락이라도 밑반찬의 조합이 부실한 곳도 있기 마련이었다. 비교적 부산대학교 북문점은 알찬 밑반찬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아마 내일 점심도 무난한 국화 도시락을 맛나게 먹겠지? 글/사진=먹진남자 lab9.. 더보기
부산대맛집 맛나는 돈까스 계란후라이 올린 돈까스의 푸근한 맛 [먹진남자] 돈까스가 먹고 싶으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동네 맛집, 맛나는 돈까스. 이 집 돈까스의 특징은 계란후라이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것. 음식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야박하지 않고 정감이 간다. 마치 집에서 해준 돈까스 같다. 계란국을 마음껏 떠먹을 수 있어서 또 그런듯하다. 작은 돈까스라도 양이 충분하다. 가격도 만족. 돈까스 라면도 있고, 함박 스테이크도 있지만 먹을 틈이 없다. 맛나는 돈까스에 계란후라이 올려서 계속 먹고 싶거든.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창원 진해해양공원 친절하고 맛난 매점 맛나식당! [먹진남자] 진해군항제 기간에 창원해양공원에 처음 가봤다. 배고파서 들른 매점 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맛있는 반찬과 음식 된장찌개에 조기구이가 나오다니! 핸드폰 무료충전, 게다가 오션뷰!! 아저씨도 친절하심.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반전이었다. 중년의 부부가 매일 운영하지만 실상 주말장사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장사가 잘되면 좋겠다. 맛나식당! 진해해양공원, 창원솔라타워 가면 꼭 들르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개당당 무전취식 @부산 장전동 맛나는돈까스 [먹진남자] 열린 문으로 사뿐히 들어와서 자리 잡는 개당당함.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꼬리질. 푸근한 주인아줌마가 먹을 것으로 유인하기 전까지 한번 짖지도 않다니. 개맑은 표정의 무전취식 달인. 아니, 달견이! 와중에 인심 좋고 맛도 좋은 맛나는돈까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돈가스 & 아구가스! 마산창동 맛집 식방 그리고 코스페이스 창업 인터뷰 [피플파워] 창원시 창동예술촌에는 아구가스를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식방’이다! 5월호에 소개된 청년창업가 장태선 주방장이 운영하는 ‘식방’. 일반적인 돈까스 말고도 차가운 서해바다의 심해에서 건진 아귀로 직접 포를 뜬 다음 튀긴 아구가스가 대표 메뉴라고 한다. 특허까지 출원한 아구가스는 단순히 독특한 재료를 써서 의미 있는 게 아니라 지역색을 녹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식방이 자리한 인근에는 오동동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로 아귀 요리가 유명하다. 그런데 기존의 접근법과 다르게 아귀를 활용한 점이 참신하고 지역적인 맛도 잘 살렸다고 본다. 아귀도 마산어시장에서 구입하면서 지역 업체와 더불어 살고 있다. 참! 기본 돈가스도 범상치 않은듯하다. 돼지고기는 정읍에서 공수한 친환경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하고 약재 넣은.. 더보기
부산대 맛집 본토빈 반반 돈카츠 두 가지 맛 수제 돈까스! [먹진남자]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중심가로 걸어 올라가다보면 힐끗 골목 쪽에 위치한 돈까스 집이 보인다. 나름 돈까스 마니아로서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었다. 마침 저녁 식사를 무엇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본토빈.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세련된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었다. 수제 돈까스임에도 가격대가 저렴(5500원부터)했는데 내가 먹은 본토 반반돈카츠는 7000원이었다. 일반 돈까스랑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다. 바삭한 돈까스에 달콤하고 촉촉한 소스가 꽤나 조화로웠다. 매콤한 돈까스를 섞어 먹으니까 꼭 김치가 없어도 느끼하지 않았다. 상큼한 피클과 양배추 샐러드까지 좋고. 흠, 갑자기 매콤한 그 맛이 다시 생각나네. 다시 가야겠네. 참고로 본토빈 부산대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더보기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식후 철새구경 [먹진남자] 어느덧 2015년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가 12월을 실감하게 만드는데요. 이맘때쯤 창원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겨울철새로 장관을 이루는 주남저수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 ​ 빼어난 경관과 자연의 매력을 듬뿍 누린 다음 인근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 주남저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이름만대면 알만한 카페들 틈에 돈까스집이 새로 생겨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요. 한번 들러봤습니다. 가월돈까스. 상호명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읍 가월마을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가월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걸어 올라가면 등장하는 가월돈까스. 수타 숙성 흑돼지 생등심으로 만든 돈까스...뭔가 평범한 돈까스는 아닐 듯. 직접 경험해보겠습니다... 더보기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들어간 마루 벤또의 반전 [먹진남자]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들어간 마루 벤또. 인테리어나 외형만 보고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벽에 붙여놓은 홍보물을 보니까 대표이자 주방장인 분이 일식 경험을 상당히 오래 쌓았다고 한다.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곳이 바로 마루 벤또 합성본점. 합성동이라는 위치를 봤을 때 음식 값은 부담이 없고 맛은 만족스럽다. 이런 곳이 더 알려지고 잘되면 좋겠다(하긴 섣부른 걱정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쪽으로 빠지지 말고 전통과 희소성을 지켜나갔으면. 아담한 마루 벤또의 브랜딩을 위한 몇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기로. 돈까스 먹고 바로 옆에 생긴 스타벅스에서 돌체라떼로 마무리. 부러울 게 없었다. 더보기
은화수식당에서 하와이 돈까스랑 일본식 카레로 휴가 분위기 내기 [먹진남자] 올해는 메르스 여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 날이 많았다. 물론 정말 푹 쉬었던 건 아니지만 딱히 휴가를 챙길 상황은 아니었다. 시원한 연구실에서 새로운 집필에 몰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피서였으니. 또 하반기에 만회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했다. 어느덧 처서. 정말 가을이 실감난다. 더불어 현재의 연구실을 떠날 시간도 임박했다. 즉 즐겨 이용하던 맛집과도 작별을 고할 때인 것이다. 완전한 이별은 아니지만 전처럼 자주 볼 수는 없기에 가로수길로 향하는 발걸음이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너무 감성적인가. 휴가 분위기도 낼 겸 하와이 돈까스랑 일본식 카레를 함께 즐겨주는 정도는 되어야 진짜 감성적이지. 하와이 돈까스의 포인트를 파인애플로 생각하기 쉬운데 바로 데미그라 소스가 핵심이다. 이보다 잘 어울리는.. 더보기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경양식 돈가스 은화수식당 창원 가로수길 [먹진남자] 부산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은화수식당’. 이른바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카레가 주 메뉴다. 청년창업자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곳으로 최근 창원 가로수길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농갈색에 가까운 일본식 카레를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은화수식당에서 먹고 나면 속이 좋지 않더라(지극히 개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돈가스류만 주야장천 먹고 있다. 돈가스를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까닭은 평소에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기원은 도시락을 싸다니던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어머니께서는 자식의 건강을 (지나치게) 챙기신 나머지 햄이나 돈까스 같은 가공육, 냉동식품을 일체 해주지 않으셨다. 돌이켜보면 그때 무슨 반찬으로 밥을 먹었나싶을 정도. 어쨌든 은근히 쌓여간 아쉬움이 지금의 돈까스 애호가를 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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