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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달콤함이 터진다! 경주맛집 빠뜰리에 크림도넛 세트 [먹진남자] 빠뜰리에 크림도넛 세트를 선물 받았다. 처음 보는 빵이었는데 얼핏 꿀빵과 슈크림빵을 섞어놓은 느낌이었다. 듣기로는 크림도넛이라는데 맛이 무척 궁금했다. 6개 모두 종류가 달랐기 때문에 더 그랬다. 카라멜, 시나몬, 가나슈, 블루베리클미치즈, 딸기쨈, 바닐라 크림도넛이었다. 제일 먼저 고른 크림도넛은? 역시나 가나슈였다. 유난히 튀는 색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두툼한 가나슈 크림도넛을 한입 가득 베물었다. 그랬더니 입 안 가득 기쁨이 터져 나왔다. 푹신한 빵 안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유와 곁들이니까 더욱 부드럽게 잘 넘어갔다. 빠뜰리에를 기억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냉장보관하면서 하루에 한 두 개씩 꺼내 먹었는데 딱딱하지 않고 처음 못지않은 부드러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 더보기
여유로운 1박 2일 경주여행 황리단길 찍고 첨성대 동궁과 월지(안압지) 아리수경주호텔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 화창한 봄날, 적당한 거리에 볼거리가 많아서 낙점한 관광지다. 특히, 요즘 들어 황리단길이 큰 인기라서 기대를 안고 떠났다. 이번 경주여행의 핵심은 세 가지. 첫째, 워낙 시내 교통이 혼잡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차로만 이동할 것. 둘째, 보문관광단지 쪽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등은 생략하고 황리단길에서 여유 있게 즐길 것. 셋째, 계획한 맛집을 이용하되, 유사시 유연하게 대안을 찾을 것.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기도 했고, 빡빡한 일정보다 여유로운 주말을 경주에서 보내고 싶었던 까닭이다. 이른 아침부터 3시간이 걸리는 무궁화호를 타기 위해 맥모닝을 사고서는 열심히 뛰었다. 아슬아슬하게 기차에 올라 맥모닝을 먹고 수면. 음악 듣고 창밖 풍경을 보니까 어느새 경주역에 .. 더보기
경주여행에서 대구갈비? 양푼이돼지갈비찜 맛있으면 괜찮아! [먹진남자] 경주여행의 첫날 저녁식사는 돈까스 도시락으로 잘 알려진 황리단길의 '료코'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점심때도 경주 명동쫄면에 가서 기다린 경험이 있는지라 대기 시간(브레이크타임)의 부담으로 다음을 기약. 대안은 블로그를 통해 알아둔 진가네 대구갈비였다. 경주에서 대구갈비라니. 그래도 꽤 맛있는 갈비 집 같았다. 개인적으로 평소 양푼이돼지갈비찜이 계속 먹고 싶은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역 소주인 '맛있는 참소주'를 곁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시원한 콩나물국에 깔끔한 반찬 그리고 배추, 깻잎이 깔리고 곧 등장한 양푼이 돼지갈비찜. 한돈이라 더 만족스럽고 보기처럼 매콤하다. 그래서 쌈 싸먹어도 좋고, 밥 비벼 먹어도 맛나다. 어느 쪽이든 참소주와 환상의 궁합. 쌈을 더 달라하면 정말 푸짐하게 더 채워.. 더보기
경주여행의 묘미! 맛집 찾아 경주 명동쫄면 국물쫄면! [먹진남자] 맛집하면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한 가지는 선택과 집중, 차림표가 단출한 점이다. 경주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명동쫄면도 역시 그랬다. 일반적으로 쫄면하면 떠올리는 비빔쫄면과 유부쫄면, 어묵(오뎅)쫄면, 냉쫄면(하절기용)만 판매한다. 각 7천원으로 가격 동일. 차림표가 한정적이라서 모두 시켜서 먹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2인이었지만 비빔쫄면, 유부쫄면, 어묵쫄면을 시켜 먹었다. 이날 조금 더워서 냉쫄면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선 국물쫄면은 정말 새로웠다. 우동의 면발과 잔치국수의 국물이 결합한 느낌이랄까? 쫄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따뜻하게 들이키는 국물 맛이 개운해서 좋았다. 그렇지만 유부 혹은 어묵이 들어간 차이 때문에 한 가지 국물쫄면만 시켜도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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