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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화창한 5월 창원가로수길 예비신부와 함께 키친606 브런치 [먹진남자] 화창한 5월의 어느 날이었다. 조금 더울 정도로 햇빛이 쨍쨍하던 날 창원가로수길에서 모처럼 브런치를 먹었다. 5월의 신부와 함께. 물론 나의 신부는 아니고. 곧 좋은 분과 결혼을 앞둔 지인과 나의 측근까지 해서 세 명이 뭉쳤다. 오래 전에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데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결혼을 미리 축하할 겸 서로의 근황 이야기도 나누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한동안 가로수길에 나가지 않았더니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끊임없이 바뀌는 창원가로수길. 그래서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가 있지만 과거에 정붙였던 카페나 음식점이 사라져서 아쉽기도 하다. 이번에 이용한 키친606도 처음 가본 곳이었다. 사랑스러운 분홍 옷을 입힌 외관과 내부가 인상적인 키친606. 창원가로수길 특유의 감성, 세련미가 느껴진 레스토랑.. 더보기
2019 제20회 MBC경남 결혼박람회 캘리공장 @창원컨벤션센터(CECO) 2019 제20회 MBC경남 결혼박람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캘리공장을 만났다. 손글씨 및 지문을 활용한 청첩장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결혼했어요’ 캘리그라피 토퍼가 탐났다. 결혼할 때가 됐구나. 더보기
2018년 송년회 겸 집들이 이틀 연속! 맛있게 잘살길 [먹진남자] 2018년 송년회 겸 집들이를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다. 한집은 주인이 아픈 관계로 배달 음식을 먹었고, 다른 집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줬는데 각각의 맛이 있었다. 양념통닭, 후라이드치킨, 피자, 초밥, 소고기전골 그리고 제철음식인 꼬막비빔밥, 소주와 맥주 모두 맛있었다. 신혼집도 참 부러울 정도로 좋았다. 특히, 전망이! 결혼 생활이라는 거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두 집 모두 행복하게 맛있게 잘 살길.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 문현동 더에스웨딩홀 뮤지컬 축가 좋겠다~좋겠다! 전날 밤부터 비가 무척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결혼식 때는 그쳐서 다행이었다.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더에스웨딩홀이 생각보다 근사해서 만족. 더파티 뷔페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어쨌든 동생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예쁘게 나온 사진 한 장. 또 뮤지컬식 축가도 좋았는데, 공연자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또 귓가에 맴도는 가사 “좋겠다~좋겠다~!” 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더보기
봄날의 일상 - 결혼하기 좋은 봄날이었다. 축하해. - 활동 구역. 주말에도 방학 때도 활기가 넘치는 곳. - 좋은 사람과 좋은데이. 소주가 달다. 그래, 봄인데 이런 날도 있어야지. 더보기
인생 후반전 지인에게 요즘 별 일 없냐고 물었다. 평소와 같단다. 나도 그래 했다. 실은 나의 하루는 매일 설레고 발전해서 새롭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지인이라면 더욱. 우리네 삶은 진학-취업-결혼으로 요약되기도 한다.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렇게 재미없는 건 더더욱 아니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간단한 공식으로 인생이 축약될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넉넉잡아도 절반 정도에 불과한 분량이다. 그럼 나머지 절반의 삶은 어떤 공식으로 채워야할까? 백년인생. 인생의 전반전을 잘 사는 방법은 부모님, 선생님, 선배가 알려줄 수 있었다(정답이 아닐지라도). 그러나 후반전에 대해 한수 가르쳐 줄 이는 없다. 앞선 세대가 제대로 경.. 더보기
나도 하고싶다..부산 시크릿 브라이드 하우스웨딩 & 결혼 파티 얼마 전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하우스 웨딩 & 파티 공간 '시크릿 브라이드'였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 탕수육이 없어서 실망 - 주차공간 부족 기존의 예식장 결혼은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 뭔가 빡빡하고 답답한 느낌이 그냥 싫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식은 식순이 끝나고 식사가 진행되면 신부와 함께 테이블마다 돌면서 짧게라도 이야기와 술잔을 나누고 싶다. 꼭 주례가 없어도 좋다. 양가 아버지의 축사로 충분할 듯하다. 무엇보다 신랑, 신부의 발언 시간을 갖고 싶다. 따지고 보면 웃기다. 정작 주인공은 정해진 식순 혹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막판에 장기자랑(?)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 이벤트는 프로포즈할 때나 어울린다는 생각. 아마도 따분한 결혼식(기존 방식)에 참석한 하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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