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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살 일이 있었다. 대상은 디저트계에서 잔뼈가 굵은(?) 여인. 그녀를 만족시키되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던 이상한 도전 심리가 발동했다. 마침 한번 들르려고 생각 중이던 타르타르가 떠올랐으니. 개인적으로는 간질간질한 느낌의 매장에 발을 들였다. 일단 밝고 산뜻한 매장 내부.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단연 빛깔 좋은 타르트였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색감의 에그 타르트, 상큼함이 느껴지는 과일 타르트, 달달한 초코 오레오 타르트까지. 어서 맛보고 싶었다. 가격대는 에그 또는 치즈 타르트 2700원, 과일 또는 초코류 타르트는 6000~6500원이었다. 타르트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서 더 좋았다. 두건이 어찌나 귀엽던지. 결정적으로 그녀가 대만족했다! 효과 만점. 먹기가 아깝다면서 우리는 결국 다 해치웠지. 돈이 좀 들었지만 모임이나 선물용으로 제격인 듯. 여자친구 생기면 꼭 사줘야겠다...조금 슬프군. 이럴 때는 달달한 타르트로 당 공급해야지.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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