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저녁 창원롯데시네마에서 ‘제10회 창원환경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존’을 주제로 개막한 창원환경영화제는 12일까지 이틀간 작품 상영이 이뤄졌습니다. 무료관람으로 선착순 입장이었기 때문에 상영관은 많은 관객으로 붐볐는데요. 개막식 참석자에게 증정된 Garami 작가의 영화제 포스터, 에코 백, 연필 기념품은 순식간에 동날 정도였습니다.
창원시의 주최로 10년째 열리고 있는 창원환경영화제는 지난 2007년부터 자연환경과 인문적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영화제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환경영화가 영화제를 빛내주었습니다.
제10회 창원환경영화제에서는 총 6편의 환경영화가 상영되었는데요. 공모작 4편(단편 1편, 장편 3편), 초청작 2편(돌고래와 나 - 이정준 / 소년 달리다 - 강석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공모작의 경우 모두 107편이나 모였는데요. 그 중에서 백 패킹(강진엽),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김지묵), 깨어난 침묵(박배일), 핵 마피아(김환태)가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축하공연에 나선 이산(Seth Mountain) 씨가 감미로운 노래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창원환경영화제와 함께 최근 창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되었는데요. 장편 선정작에는 100만원, 단편 선정작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이날 환경과 영화 관련 단체에서도 참석하며 영화제를 빛내줬습니다.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푸른영화축제’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창원환경영화제와 관련 단체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랍니다. 또 영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는 ‘다양성 영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존’ 제10회 창원환경영화제 개최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86078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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