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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다녀온 호텔이 참 마음에 들었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겹고 시원하고 그랬다.
그때는 숙박 때문이 아닌 일 때문에 방문한 거라서 잠시동안 여유를 즐겼을 뿐이다.
예전에 2달 동안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겸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무렵이면 항상 생각난다.
리조트가 참 좋았지.
최근에 꽤 오랜 시간 끌어온 작업을 끝내서 호텔이든 리조트든 잡아 놓고 혼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며칠 아니, 단 하루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종일 뒹굴면서 영화를 볼 것이다. 한 가지 꼭 해야할 일이 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추억의 사진(대용량!)을 천천히 열어 보고 또 정리하는 것이다.
써 놓고 보니까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인데 여전히 미루고만 있네.
게다가 이미 난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다고!
이번 여름도 그냥 흘러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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