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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2015 창원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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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지는 12월입니다. 유난히 추운 목요일 오후에 창원컨벤션센터를 찾았습니다.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5 창원베이비페어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평일 오후인데다가 무척 추워서 한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웬걸. 행사장 안쪽은 첫날부터 엄마(가끔 아빠도)와 아기로 가득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아용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경제적인 부분도 있고요. 총각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했던 창원베이비페어를 같이 살펴볼까요?

 

 

창원컨벤션센터 1층 입구부터 가이드라인이 쳐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어마어마할 듯.

 

 

박람회 참가 업체부터 빼곡한 게 예사롭지 않죠?

 

 

관람객으로부터 인기 폭발이었던 유모차 대여 서비스. 베이비페어의 성격에 맞게 수유실도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런 서비스 좋은데요?

 

 

여기까지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파.

 

 

우와~넓다. 그리고 많다! 온통 아이를 안은 엄마. 놀라웠어요.

 

 

 

 

리더기를 갖다 대면 외국어를 읽어주거나 동물별 울음소리를 내는 기기가 신선했습니다.

 

 

영양이 풍부해 보이는 유아식.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어른도 먹고 싶어지는 건 왜일까요.

 

 

여러 종류의 아기 모자와 샤워 가운. 너무 귀여웠어요. 12월이라 그런지 샤워 가운을 입은 케빈(?)이 떠오르네요.

 

 

엄청 얇은 디지털 전자 피아노와 전자 드럼. 아이마냥 갖고 싶었습니다.

 

여성심리학과 아동심리학은 있어도 남성심리학은 따로 없다는데요. 그 이유는 남자에게 아동심리학을 적용하면 되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이번 창원베이비페어를 통해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된 말이었습니다.

 

 

배냇저고리가 참 예쁘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기에게는 성분과 재질이 더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유기농(오가닉)이 베이비페어에서는 키워드 중 한 가지입니다.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배낭형 아기띠라고 하네요. 어떤 방송에서 봤는데 아기띠의 원형인 일명 포대기는 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긴 인기 상품인 셈이죠.

 

 

역시 아기하면 떠오르는 인형.

 

 

 

베이비페어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키워드, 애착인형. 아이들이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가 아니라 혼자일 때(잠에서 깨거나 할 때)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 곁에 있는 인형에 당연히 유해물질이 있으면 안 되겠죠? 

 

 

 

유모차도 형형색색 어찌나 다양하던지.

 

 

깜찍한 신발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창원컨벤션센터가 유모차 부대로 북적북적.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12간지 동물이 새겨진 떡. 돌잔치 후 선물 용도로 많이 이용한다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불면증 안녕~잠이 정말 잘 들 것 같은 요람이네요.

 

 

이번 창원베이비페어를 통해 부모의 자식 사랑을 새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출산 흐름에 따라 한 아이에게 더욱 애정을 쏟는 경향과 맞물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27조 원까지 추정된다니 이해가 됩니다. 중국의 경우 산아제한 정책 완화로 향후 약 350조원 규모까지 유‧아동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분야인데요.

 

창원베이비페어가 계속 성장하여 다른 지역뿐 아니라 해외의 엄마들도 창원에 불러 모으면 좋겠네요.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아기 엄마 다모여라~ 2015 창원베이비페어 시작!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558050971

 

 

글/사진=윤거일 yoongeo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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