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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부산대맛집 인자한키친 신비한 치즈오믈렛과 가지튀김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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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전동에 살 때 자주 이용했던 맛집 인자한키친.

정말 인자한 맛을 선사하는 키친이다.

아담한 식당, 1인 쉐프 체제의 오픈키친.

안쪽에 작은 공간이 더 있다.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안쪽으로.

오랜만에 방문해서 차림표가 꽤 바뀌었다. 우동샐러드가 사라져서 살짝 아쉬웠다. 대신 야키소바 처럼 새로운 음식이 추가됐는데 가지튀김(나스아게)을 주문해봤다.

음식 사진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다. 인자한키친의 대표 음식인 치즈오믈렛 정식과 가지튀김 주문.

꽤 느낌있는 키친이다. 혼밥해도 좋고 간단한 반주를 곁들이기도 좋은 식당이다.

두근두근. 배고팠다.

이것이 인자한키친의 치즈오믈렛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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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카레에 예쁜 계란치즈를 입혔다. 치즈오믈렛이 왜 신비하냐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계란치즈 때문이다.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너무 신기하다.

치즈오믈렛을 먹기 전에 계란치즈를 칼로 갈라주는 의식을 치르는게 정석이다. 스르륵 흘러 내릴 때의 묘미란.

산뜻한 샐러드. 여기에 우동사리 넣으면 예전의 우동샐러드 맛인 듯하다.

이어서 나온 가지튀김.

이게 또 엄청난 맛이었다. 참고로 평소 가지를 즐겨 먹지 않는다. 그런데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 아닌가. 겉바속촉의 표본인데 칠리소스도 잘 어울리고 진짜 맛있었던 가지튀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본격적으로 치즈오믈렛 카레를 먹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었나보다. 중간에 카레도 더 받아서 먹었다. 개인적으로 카레를 비벼 먹기보다 말아 먹는 쪽 선호. 정성 가득한 숙성 카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부산까지 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한 가지인 인자한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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