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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사파동 중식맛집 명가반점이 변했다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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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 창원축구센터에 축구 보러 갈 때면 이용하는 명가반점이 변했다.

다행히 맛은 아니고. 음식점 내부가 달라졌다. 바닥에 앉는 형태였는데 식탁이 들어왔다. 신발을 신고 이용하는 부분은 변함없다. 앉아있기가 더 편해진 듯하다. 또 일하는 입장에서 음식을 내고 치우기도 좋은 듯.

명가반점은 해물짬뽕이 대표 음식이다. 개별로 먹는 짬뽕도 맛있지만 해물짬뽕전골이 가장 대표적. 

해물짬뽕전골은 최소 2인분부터 시작이라 그냥 명가해물짬뽕과 미니탕수육을 시켜먹었다.

그릇도 더 커진 것 같네? 일단 해물을 듬뿍 넣은 짬뽕의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공교롭게도 식사 중에 주변 손님들이 모두 술을 곁들여서 너무 부러웠다. 주말 낮의 여유. 소주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드는 짬뽕 국물의 깊이가 있다.

미니탕수육은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뭔가 빈 느낌이다. 역시 소스를 부어서 먹는 편이 좋다. 맛있고, 기본에 충실하다. 미니탕수육이 만원이라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탕수육 소(15,000원)랑 양 차이가 어떤지 궁금했다. 미니탕수육이 맛은 있지만 더 먹고 싶었다. 다음에는 큰 걸로 시켜야겠다.

군만두 8개가 4천원, 짜장면 5천원이면 요즘 물가 기준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이번에는 짬뽕을 먹었지만 짜장면을 더 좋아하기에 오래오래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면 한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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