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조킹 X 코에스튜디오 2021년 부산 개인전시회 Body Groove

Body Groove. 간결한 선에 담긴 아름다움, 사랑, 쾌락. 민조킹 작가의 미학은 본능에 충실하면서 유쾌하다. 특히나 몸과 몸이 포개졌을 때의 표현법이 탁월하다.

민조킹 작가는 여성에게 더 인기가 많고, 그녀의 작품은 연인이 함께 보면 더 좋은 게 특징.

운 좋게 민조킹 작가를 전시회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짧은 대화도 나누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굿즈를 판매 중이었는데 한정판 포스터(DANCE OF THE LINE)는 22만원이어도 인기가 많았다. 리유저블 컵을 사고 싶었는데 이미 품절. 작가를 만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부산의 코에(TKOE) 스튜디오도 정말 멋진 공간이었다. 전시공간 겸 자체 디자인 상품의 판매장으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자극을 많이 준 전시행사를 무료로 마련해준 민조킹 작가와 코에스튜디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