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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다.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음식 선정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치킨을 즐겨 먹기 때문이다. 특히나 양념통닭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도 전통적인 한국식 치킨을 선호한다. 요즘은 별의별 치킨이 많지만 가장 기본에 가까운 맛이 난 좋다.
다만 1인 1닭 할 수 있는 배는 아니라서 먹을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고, 남은 치킨은 순살만 따로 보관했다가 치킨마요덮밥을 해먹는다. 그래서 보통은 반반치킨을 시키는데 이날은 온전히 양념통닭을 즐기고 싶어서 주문했다.
굳이 비싼 돈을 주고 먹기는 싫어서 스모프치킨에서 방문포장을 이용했다. 양념통닭이라서 14,000원이 들었다. 반반치킨은 13,000원이었던가? 아무튼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번거로운 감이 있고 식기도 하지만 괜찮다. 양념이 닭고기에 더 깊숙이 밸 테니까.
스모프치킨 창원소답점을 이용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한 가지는 양배추샐러드와 콜라 서비스 때문이다. 양배추샐러드는 진짜 옛날식인데 치킨무는 기본이고 같이 곁들이면 치킨 맛이 더 산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덤이다. 아쉽게도 맥주가 없어서 탄산음료만 계속 들이켰네.
양념통닭은 식어도 맛있기 때문에 먹다가 배부르면 조금 쉬었다가 또 먹어도 된다. 조급할 필요가 없다. 너무 좋아. 진짜 여기는 나랑 평생 가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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