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카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 이제 그만 먹고 싶다 [스허스] 스위스에서 빵을 많이 먹게 될 거라고 충분히 예상했었다. 그래서 한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까지 한식을 먹었다. 인천국제공항의 평화옥에서 먹었던 해물 된장찌개와 묵은지 갈비찜이 그토록 귀한 음식일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처음에는 기내식으로 나오는 옥수수빵, 바게트, 초코케익, 모닝롤 등 각종 빵을 잘도 먹었다. 맛이 좋았기에! 취리히에 도착해서부터 주요 역을 지나칠 때마다 보이던 별의별 샌드위치는 꼭 한 번씩 멈춰 서게 만들었다. 길거리뿐 아니라 버스나 트램, 열차 안에서도 자연스레 샌드위치를 먹는 스위스인의 모습 때문에 더 맛있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현지에서 이틀 정도는 거부감 없이 빵을 먹었다. 둘째 날 스위스 맛집인 홀리카우에서 맛본 두툼한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정말 최고였다. 그 외에 굳이 빵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