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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

2017 제3회 우리들이 그리는 통일 한마당 - 통일도민토론회 '통일, 경남도민에게 듣는다' 토론자 참석 학부생일 때 철학과 국제관계학을 복수전공했다. 당시 전국대학생 모의UN회의에서 대상인 외교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덕분이다. 그리고 한 교수님으로부터 어떤 포럼에서 통일에 관한 대학생의 생각을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도 컸다. 그러한 계기로부터 사람들 앞에서 나의 생각이나 경험, 아이디어를 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개인적으로 더욱 뜻 깊게 느껴진 이유다. 또한, 통일이라는 주제 자체가 갖는 특별함이 있다. 한편으로는 20대일 때와 지금의 관점(통일 찬성론자임은 변함없다)이 변화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30대가 생각하는 통일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찬성이든 반대이든 ‘왜?’를 더 많이 생각해보자는 거다. 나름의 의견을 다음과 .. 더보기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려면?' 창원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창원시의회 하필 마지막 발언 순서라서 많은 분들의 피로가 표정에 너무 잘 나타나고 있었다. 이런 경우는 무조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시작해야 한다. 그리하여 크리스마스 계획이 아닌 토론회 준비로 열 올리느라 느낀 청년의 자괴감을 가감 없이 털어놓은 것이다. 크리스마스뿐이랴? 누군가는 즐겁고 기쁘게 즐길 어떤 날을 평소와 같이, 혹은 더 바쁘게 지내는 나 같은 청년이 많을 것 같다. 나는 내년 이맘때는 다르겠지...하는 심정으로 그냥 일한다. 물론 지난해도 같았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어떤 외로움도 피로도 견뎌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고, 하지 못하는 청년도 많음을 알기에 배부른 소리를 하면 안 된다는 막연한 자기 단속도 한다. 실상 청년 입장에서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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