쿱마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협동조합 쿱 마트 [스허스] 스위스 물가가 높은 편이라서 외식을 하되 숙소에서 직접 요리도 해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에어비앤비를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주로 아침 식사를 위한 장을 매일 봐서 숙소에 들어갔다. 또 생수를 수시로 구입해서 마셨기 때문에 물 값도 꽤 나갔다. 현지인은 대부분 수돗물을 이용했는데 그들이 마시는 수돗물에는 정체모를 부유물이 있어서 조금 찝찝한 마음에 생수를 사먹었다. 우리는 음식을 하거나 컵라면을 끓여 먹을 때도 에비앙 생수를 썼다. 한국에서 에비앙 생수는 괜히 있어 보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청정한 알프스 지역의 물을 멀리서 접하는 신비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격도 국산 생수보다 몇 배나 더 비쌌다. 그런데 스위스에서 에비앙은 일반적인 생수일 뿐이었다. 특히, 쿱(coop)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