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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퐁듀보다 라끌렛 그래도 국밥 [스허스] 낙농업 강국인 스위스의 치즈 맛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스위스에서 네 가지 치즈 맛을 경험했다. 두 가지 뢰스티 스타일로 한번, 호텔 조식에서 한번 그리고 퐁듀와 라끌렛 요리에서 한번씩. 두 가지 뢰스티는 식당마다 스타일이 달랐지만 감자가 주재료인 점은 같았다. 모두 훌륭한 맛이었지만 치즈 고유의 풍미를 느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서멀호텔에 묵었을 때 먹었던 조식은 으레 그렇듯이 뷔페였다. 빵, 가공육의 종류만 해도 다 맛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치즈도 마찬가지였는데 내가 경험한 뷔페 중에 치즈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을 처음 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치즈의 종류는 피자에 주로 사용되는 모차렐라를 포함한 몇 가지로 한정되지만 괜히 스위스산 치즈를 맛보고 싶었다. 이름도 생소한 치즈를 한 조각씩 담.. 더보기
요즘 단골 커피마마 표 햄치즈토스트랑 따뜻한 카페라떼 [먹진남자] 글은 느낌이 충만할 때 계속 써내려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일반적인 저녁시간을 놓치기 일쑤다. 그나마 괜찮은 식당은 이미 문을 닫았고 컵라면은 질려서... 커피도 마실 겸 토스트로 때워야지 싶어서 커피마마로 향한다. 집에서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마음에 드는 카페.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쿠폰까지 찍어준다. 프랜차이즈인데 남는 게 있나하는 괜한 걱정까지 해본다. 계산이라도 현금으로.. 햄치즈토스트랑 따뜻한 카페라떼를 사와서 먹는데 귀중한 한 끼 저녁식사 중 바람이 생겼으니. 흘러넘치는 치즈 위에 토스트 조각을 뿌려 먹는 것이다. 퍽퍽한 식빵 끄트머리를 씹다가 문득 상상해봤다. 치즈에 퐁당 빠져서 헤엄치는...그런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그저 살살 녹아내리는 촉촉한 치즈가 먹고 싶을 뿐이다. 참! 커.. 더보기
하늘보리피자에서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불고기피자 그리고 콜라는 크게! [먹진남자] 하늘보리피자에서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불고기피자를 먹었다. 콜라는 크게! 배불리 먹고도 15,000원 정도 냈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은 하늘보리피자. 과도한 브랜드 로열티 없이 실속있게 이용 가능. 게다가 피자 도우는 보리와 곡물로 만들었단다. 매번 피자만 먹다가 치즈오븐스파게티까지 주문해봤는데 만족스러웠다. 물론 웬만한 치즈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내 입을 감안해야겠지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까 뭔가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느낌이 든다. 아, 또 먹고 싶다. 뜨겁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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