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직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직’ 수많은 가능성과 또 다른 길의 모색, 박원순 소셜 디자이너의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소탈한 외모로 허허웃음 짓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물렁해 보인다면 큰 착각이다. 그는 서울대 사회계열 재학 당시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당하며 제적당했고 단국대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이후 사법고시 합격으로 검사와 (인권)변호사를 거쳤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을 만들며 시민활동가와 사업가로서 나름의 성공을 거뒀고 내공을 쌓았다. 박원순 시장의 이력에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두 알 수는 없어도 대략적인 캐릭터가 나온다. 단단한 의지와 기발함의 소유자라고나 할까? 한 가지 특이점을 덧붙이면 그가 자료수집광이라는 점. 길에서 받는 전단지도 그냥 버리는 법이 없이 자료저장소에 차곡차곡 쌓인다. 중요 자료는 모두 스캔해서 디지털 자료화하는 습관도 독특하다. 어지간히 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