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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범표어묵 동대구역점 어묵우동 & 어묵김밥! [먹진남자] ktx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기차역에서 뭔가를 사먹는 걸 좋아한다. 조금 비싼 가격에 선택의 폭이 완전 넓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맛이 있다. 동대구역에서 들렀던 범표어묵이 그랬다. 여유 시간은 짧지만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들어간 식당이었다. 평소 떡볶이를 먹더라도 떡 대신 어묵만 먹는 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묵이기에 어묵우동과 어묵김밥이 궁금해서 주문했다. 빨리 나오기도 해서. 어묵의 엄청난 발전. 예전의 그 값싼 어묵이 아니다. 다양한 튀긴 어묵. 취향에 따라 골라서 케첩, 머스타드 소스를 쭉 뿌려서 먹으면 꿀맛이다. 겨울철에는 역시 국물 어묵이 생각난다. 이것이 어묵우동과 어묵김밥이다. 나의 선택이 조금 아쉬웠던 건 너무 어묵, 어묵, 어묵의 일관적인 맛에 빨리 식상.. 더보기
서대전역에서 꼭 들르는 수제어묵베이커리 요즘은 매콤어볶이 [먹진남자] 서대전역을 이용할 때면 꼭 들르는 나만의 맛집 수제어묵베이커리. 평소 어묵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기차 타기 전에 간단히 먹기 좋아서 즐겨 이용하는 편이다. 가볍게 먹는 어묵핫바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거리다. 게다가 수제어묵베이커리라는 상호답게 즉석 수제어묵이라서 믿고 먹는다. 어느 날은 식사 느낌으로 배를 채워야했다. 그래서 기존에 먹던 핫바와 함께 처음 시켜 본 매콤어볶이. 자세히 보면 어묵과 떡이 면처럼 가늘게 섞여 있다. 떡볶이를 후루룩 먹는 딱 그 느낌이다. 색다른 느낌도 있고 기본 맛에 충실하다. 나는 요즘 여고생마냥 떡볶이를 자주 찾는다. 먹어 본 떡볶이 중에서도 손꼽히는 게 매콤어볶이. 맛과 가격도 적당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특히 좋은 부분은 따끈한 어묵 국물을 마음껏 마실.. 더보기
터미널의 따뜻한 풍경 그리고 어묵 국물 [먹진남자] 이것 참 따뜻한 풍경이지 아니한가. 늦은 밤 출장 길에 나를 채워준 버스터미널 어묵 국물. 어묵은 거들 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훈남 오빠들 따끈한 어묵차 뽑았다 먹으러가~창원 머거도뎅 [먹진남자] 몹시 춥던 밤이었다. 상남동의 번화가도 어쩐지 썰렁하게 느껴지던 그날. 느낌있는 패션 매장인 바버브라운 앞에서 어묵차와 맞닥뜨렸다. 어떤 젊은 친구가 무료로 어묵을 준다고 발길을 붙잡았다. 장사 시작한 기념이라며.. 하지만 공짜라고 다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 아니라 다른 때였다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워낙 붙임성 있게 모객을 해서 한번 먹어봤다. 남 일 같지 않았기에. "어묵차 뽑았다~먹으러가~Baby Let's ride!" 특이하게 경차를 푸드트럭처럼 활용했다. 아이디어 괜찮네. 한 명은 행인을 불러모았고 또 한 명은 어묵을 관리했다. 둘 다 훈남 분위기였다. 일단 역할 분담이 좋고 손님을 끌어오는 솜씨가 훌륭했다. 1개당 500~800원. 어묵과 국물 맛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사실 거리의 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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