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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결혼

꽃집아가씨의 가을 결혼! 창원 시티7 세븐스퀘어 야외홀 꽃 파티 & 웨딩 이런 청첩장을 받았다. 특이하게도 결혼식을 하루에 두 번하네. 역시 예사롭지 않군. 매번 다른 사람의 결혼식만 장식해주던 꽃집아가씨가 결혼을 했다. 분명 범상치 않게 웨딩마치를 울릴 것 같던 그녀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파티 형식의 웨딩으로 시티7 세븐스퀘어 야외홀에서 진행되었다. 다소 추워진 날씨가 변수이긴 했으나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아름다운 생화 장식이 분위기를 살려줬다. 사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를 보면 나의 추위는 어느새 사그라졌다. 주례 없이 사회자의 진행으로 결혼선서, 반지교환, 뽀뽀...축하공연 등이 이뤄졌다. 식순은 일반적이었으나 신부의 들러리 커플이 반지를 전달해주고 축하의 말(거의 울었지만)을 해주는 게 좋았다. 사회자 겸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도 상당히 좋았다. 단체사.. 더보기
경남 도민의 집 구 도지사관사 야외결혼식 & 창원가로수길의 하루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뚝 그쳤다. 조금 흐린 날씨였지만 적당히 선선한 감이 있었다. 결혼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아쉽게도 내 결혼식은 아니고. 지인의 결혼식이 경남도민의 집에서 열렸다. 녹빛 풀나무와 탁 트인 공간이 주는 상쾌함이 역시 야외결혼식의 묘미일 것이다. 자연광을 받아서 신부 얼굴이 더 예쁘게 나올 듯. (원래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바쁘게 치러지는 결혼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분위기가 더 좋다. 비가 와도 도민의집 내부에서 예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 싱글벙글 신랑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참 좋아보였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했으니까 행복하게 잘 살거야. 창원시민의 사랑을 받는 가로수길. 최근 부산에서 방문한 지인을 데리고 카페비바에 갔는데 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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