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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

바다를 담은 전설의 황제 창원 상륙! 왜 남겼을까 자책 중 [먹진남자] 아..내가 왜 남겼을까 진지하게 자책하고 있다. 너무 푸짐했다. 4명이 배터지게 먹고 결국 남겼다. 싸갈까 하다가 질려서 먹겠냐고 말았는데..섣.부.른. 판단이었다. 후회 또 후회. 기본해물에 문어와 닭 한 마리, 전복, 랍스타가 든 황제스페셜 및 황후탕 그리고 치즈랍스터도 훌륭했지만 지금 이순간은 해물찜이 가장 아쉽다. 해물탕 특유의 진하고 시원한 맛도 좋지만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해물찜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이라서 그런 듯. 있을 때 잘하자(?)는 명언을 이럴 때 쓰는 것인가. 요즘은 회도 자주 먹고 싶고 고기보다 해물을 즐기고 있다. 확실히 속 부담이 덜하다. 이제 맥주도 소화가 잘 안 되는...그렇게 좋아하던 소맥도 자제하고 소주를 들다보니까 역시 해물을 찾게 되고. 바다를 담은 전설의 황제가.. 더보기
숯불향으로 먹는 낙지구이 그리고 소주한잔 창원맛집 대박통 [먹진남자] 비오는 날이면 더욱 선명해지는 그 향기. 바로 숯불향! 기본적으로 숯불에 구워먹는 건 다 맛있지만..새로운 맛을 발견했다. 대박통의 숯불 낙지구이 그리고 소주한잔은 정말 아름다웠다. 분명히 배가 불렀는데...그래서 고기가 아닌 해물을 택했음에도 잘만 들어가더라. (술은 잘 못 마셔서 소주한병씩만 먹고 일어남) 요즘은 안 가봤던 맛집을 새롭게 경험할 때마다 얻는 기쁨이 크다. 창업의 관점에서 얻게 되는 아이디어도 있고. 단골집만 찾던 나였기에 지금의 일을 하면서 두드러지게 변한 점 중 한가지다. 동네 상권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곳을 보면 괜히 내가 뿌듯하다. 비가 오면 소주가 생각나고 당분간은 소주하면 숯불향이 듬뿍 배인 대박통 낙지구이가 떠오를듯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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