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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바다를 담은 전설의 황제 창원 상륙! 왜 남겼을까 자책 중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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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왜 남겼을까 진지하게 자책하고 있다.

 

너무 푸짐했다. 4명이 배터지게 먹고 결국 남겼다.

 

싸갈까 하다가 질려서 먹겠냐고 말았는데..섣.부.른. 판단이었다. 후회 또 후회.

 

기본해물에 문어와 닭 한 마리, 전복, 랍스타가 든 황제스페셜 및 황후탕 그리고 치즈랍스터도 훌륭했지만 지금 이순간은 해물찜이 가장 아쉽다.

 

해물탕 특유의 진하고 시원한 맛도 좋지만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해물찜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이라서 그런 듯.

 

있을 때 잘하자(?)는 명언을 이럴 때 쓰는 것인가.

 

요즘은 회도 자주 먹고 싶고 고기보다 해물을 즐기고 있다. 확실히 속 부담이 덜하다.

 

이제 맥주도 소화가 잘 안 되는...그렇게 좋아하던 소맥도 자제하고 소주를 들다보니까 역시 해물을 찾게 되고. 

 

바다를 담은 전설의 황제가 좋긴 한데 비싼 감이 있어서 지인 소집 후 다시 가야겠다.

 

 

 

*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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