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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아트홀

창원시 마산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다룬 연극 도시의 얼굴들 연극이라니 얼마만인가? 원작 책(허정도 저)도 연극도 너무 좋다. 연극 에서는 1900년대 역경의 시대에 창원시 마산지역의 독립・민주투사 가족의 대를 이은 애국과 함께 가슴 아픈 혹은 벅찬 지역사가 펼쳐진다. 박정철, 이칸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하는데다 다른 출연진 역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잘 전달했고 100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몰입감을 높였다. 마지막에는 배우들의 인사에 오랫동안 박수로 화답했다. 객석에 있던 관객 모두. 연극의 배경은 경술국치부터 일본 제국주의, 3.1 운동, 상해 임시정부 수립, 광복, 독재정치, 3.15 의거, 부마민주항쟁까지 잊지 말아야 할 지역사 그리고 우리의 역사 이야기가 가득하다. 다소 교육적인 느낌도 있지만 작품성 자체가.. 더보기
영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 @창원성산아트홀 2019년은 한국영화가 100년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한국영화의 기원은 1919년 로부터 찾을 수 있다. 이후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까지 그동안의 한국영화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문화예술 영역 밖에서도 한국영화사는 곧 한국근현대사를 담은 기록으로 큰 가치가 있다. '영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2003년 한국영화 천만 관객의 시대를 열다! 영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 1. 1919~1945 한국영화의 시작, 일제강점기 민족의 절규 2. 1945~1949 해방과 이념갈등, 항일소재 영화 3. 1950~1959 한국전쟁, 피난, 휴전, 미군정 시대의 영화 4. 1960~1969 한국영화의 성장 - 영화의 르네상스 .. 더보기
창원시티발레단 창립기념공연 클래식 명작발레 갈라 gala 3월 3일 삼겹데이에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티발레단 창립기념공연 '클래식 명작발레 갈라'가 열렸다. 발레 공연은 익숙하지 않지만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창원시티발레단 창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발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더보기
단역 출연! 영화 오장군의 발톱 복합문화콘서트에 가다 생애 첫 단역 출연한 영화 '오장군의 발톱(감독 김재한)' 복합문화콘서트에 다녀왔다. 인지상정. 내가 나오는 장면부터 찾느라 시선이 집중됐다. 영화 시작 부분에 나왔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드디어 나의 (뒷)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다. 감격. 아주 잠깐이었고 혼자만 알아 볼 수 있었지만 말이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단역 출연을 위해 데려간 지인이 더 비중있게 나온 것이다. 사실 도긴개기이지만 두 컷이나 나와서 부러웠다. 어쨌든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이 나란히 나와서 뿌듯했다. 2년전 이맘때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영화에 빠져들었다. 순간순간 울컥할 때가 많았다. 영화의 내용은..상영관에서 확인하길! 영화를 보고 나면 평범하게 느꼈던 "꽃분이랑 먹쇠와 감자밭 일구고 살고 싶습니다".. 더보기
“합창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싶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지난 1월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매회 많은 관객으로 붐볐다. 이 공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중 300만원을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쾌척했기 때문이다. 공연의 주역은 무대 위의 출연진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자기 책무를 다한 권안나 단장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권안나 단장은 지역의 어른, 어린이할 것 없이 끼가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나눔 공연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단장은 “최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꿈과 재능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실버합창단인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더보기
경남리틀예술단과 경남뮤지컬단의 경쾌한 하모니! 가족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경남이야기] 성산아트홀 전경. 공연 팸플릿. 지난 14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과 경남리틀예술단의 가족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 펼쳐졌다.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사운드 오브 뮤직’은 ‘도레미송’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이자 영화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인공 마리아 그리고 폰트랩 대령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14곡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Original Sound Track)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객석을 채웠다. 이번 공연은 어린 출연진의 열연과 원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그 경쾌한 하모니를 전해줄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공연(2회차)의 주요 장면과 .. 더보기
2016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만난 전시해설사 윤다인 도슨트 :: 창원시티즌100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펼쳐졌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한창이던 때 성산아트홀에서 윤다인 도슨트를 만났다. “도슨트는 관람자와 작품을 연결시켜주고 조금 더 재미있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윤다인 씨가 설명한 바와 같이 간단하게 말해서 도슨트는 전시해설사 역할을 한다. 창원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었다.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인 윤다인 씨도 기꺼이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것도 주 5일씩 열성적으로 임했다.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던 다른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처음 경험한 뒤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작가를 직접.. 더보기
제10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공모전 및 전시회 @성산아트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관에서 ‘제10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공모전 및 전시회(BCSCE; Beautiful Changwon Sign Contest Exhibit)’가 개최되었습니다. 창원시와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지난 2006년 비공식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뒤 이듬해부터 공식화했습니다. 2008년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창원친환경 도시건축제’와 함께 전시회 행사를 가졌으며, 2009년부터는 성산아트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도시를 감성으로 터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옥외광고물의 시각적・심미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공모전 및 전시회’는 매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 더보기
초대합니다!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 : 청춘본심 5월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창원문화재단과 창원미술청년작가회가 주최하고 창원아시아미술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는 ‘청춘본심(靑春本心)’이라는 부제로 6월 5일까지 개최됩니다.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의 모토는 ‘과거로의 회귀’로써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반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자기반성의 의미가 있는데요. 그동안 외부 기획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미술제에서 탈피해 처음으로 지역 청년예술인이 중심을 잡기로 한 것이죠. 1996년 용지못 야외미술제로 출발한 이래 청년미술제(2003년), 아시아청년미술제(2004년), 창원아시아미술제(2006년)로 외형적인 발전을 거듭했는데요. 초기 창원의 청년 작가들이 젊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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