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른 잔디를 닮은 <절대음료 게토레이> 총성 없는 스포츠음료 전쟁을 알리다 외국 스포츠 라이터의 탐사 저널리즘을 접할 때면 놀라고 부러워지기 일쑤다(꼭 스포츠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FIFA의 부정부패를 적나라하게 들춰낸 나 를 읽고서 한동안 국내의 축구기자(& 축구전문가)에 대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도 있다. 물론 그런 식의 비교는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 어쨌든 나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로 삼곤 했다. 대런 로벨(1998년부터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기자로 활동)이 쓰고 서종기가 옮긴 도 다시금 스포츠 현장을 겸허히 바라보게 만든 책이다. 게토레이라는 스포츠음료 하나로도 이렇게 멋지고 깊이 있는 책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게토레이를 즐겨 마시지 않았다. 그리고 국내에서 스포츠음료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는 포카리스웨트다. 2위 자리를 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