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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선물

몽블랑 명품 볼펜 픽스 블랙 MONTBLANC PIX 선물 개봉 2022년 새해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몽블랑 볼펜. 만년필이 아닌 볼펜이다. 몽블랑 만년필은 워낙 유명한데 볼펜 모델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기본적인 모델이 바로 ‘픽스(PIX)’다. 개인적으로 만년필보다 실용적이고 쉽게 쓸 수 있는 볼펜을 선호한다. 언젠가는 몽블랑 볼펜을 갖고 싶었는데 당장은 멀쩡한 볼펜이 너무 많아서 미루고 있었다. 31만 원짜리 고가의 볼펜을 명분 없이 사는 것은 낭비 같아서. 언젠가 어떤 특별한 위치에 가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생각하고 있던 게 바로 몽블랑 픽스였다. 내겐 말하자면 성공의 상징 같은 물건이었다. 올해가 특별한 해이긴 하지만 몽블랑에 관한 내 생각을 알 수 없었을 텐데 기가 막힌 선물을 해준 감각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그리.. 더보기
대한민국 대통령주 내외주 조선 3대 명주 전주 이강주를 맛보다 [먹진남자] 최근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경자년 설 명절 선물을 실제로 접했다. 경남 봉하마을 떡국 떡, 강원 양양 한과, 전주 이강주 등 지역특산품 3종으로 구성된 설 선물 중에서도 이강주에 사로잡혔다. 흰 술병과 술잔에 여백의 미를 살려 새긴 글귀와 문양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대통령주, 내외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주 이강주는 조선 3대 명주 중 한가지다. 다른 두 가지는 파주(원래 평양) 감홍로와 정읍 죽력고다. 귀한 술을 주인이 허락해주어 몇 잔 마셔보기도 했다. 전주 이강주는 국산 멥쌀과 누룩으로 빚은 전통 소주에 배와 생강을 혼합하여 숙성시킨 술로 향긋함이 일품인 토속주였다. 이강주의 ‘이(梨)’는 배나무, ‘강(薑)’은 생강을 뜻한다고 한다. 한잔 마시면 생.. 더보기
오롬 핸드메이드 리필 수첩 다이어리 세미미디엄 2020년 새해 선물 매년 새해를 앞두고 중요한 일이 한 가지 있다. 내 일정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정하기. 물론 다이어리에 쓴다. 다만 어떤 다이어리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다. 여기저기서 선물 받거나 공짜라고 쓰면 낭패를 볼 수 있다. 365일을 함께 해야 하는데 쓸모없거나 볼품없으면 곤란하니까. 나에게 소중한 기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런 다이어리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고가의 명품 다이어리가 필요한 건 아니다. 2019년에 사용한 다이어리는 이디야커피에서 획득했다. 흰 바탕에 민트색 수풀로 채워진 표지의 다이어리였는데 보고 있으면 피톤치드가 샘솟는듯했다. 편하게 쓸 수 있고, 1년은 거뜬한 맷집이 있어야한다. 2020년에는 돈이 좀 들더라도 오래 사용하면서도 질리지 않을 다이어리를 고르고 싶었다. 그래서 내린 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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