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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버거

맘스터치 아삭아삭 통새우버거 세트 & HOT 스파이시 불고기버거 만원의 행복 [먹진남자]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가볍게 햄버거를 선택했다. 아쉽게도 집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할 수가 없다. 맥딜리버리가 왜 배달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양 옆 동네에 맥도날드가 있지만 그 사이에 낀 우리 동네는 없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 같은데 배달이 안 된다. 결국 집 앞에 있는 맘스터치에서 주문했다.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면서 보낸다. 예전 같으면 금방 나가서 사왔겠지만 배달료 천원을 주고 주문해서 먹는다. 배달료와 별개로 1만 원 이상이 되어야 주문이 가능하단다. 맥도날드는 7천 원 이상 아닌가? 아무튼 만원의 행복이라고 생각해버렸다. 다른 때라면 혼자 조금 부담스러웠겠지만 왠지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햄버거 세트 외에 다른 것도 시켰다. 일단 통새우.. 더보기
기숙사에서 연구실에서 맥 딜리버리 더블불고기버거 맥치킨버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먹진남자] 대학원 시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숙사에 살고 있었다. 하필 대학교 안에서도 꼭대기에 위치해 있던 터라 출출할 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분명 기숙사 식당에서 만들어주는 밥은 훌륭했는데 든든하게 먹어도 금세 허전해지는 까닭은 왜일까. 편의점 먹거리도 질렸고 혼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애매하고. 그리하여 맥 딜리버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맥 딜리버리는 7천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그래서 매번 빅맥 세트와 맥너겟을 같이 시켜 먹었다. 석사 학위와 함께 얻었던 게 소화 불량(앉아 있는 시간이 무척 많았다)이라 조금이라도 더 걸었다면 하고 후회는 되지만 역시 그때의 만족감은 잊을 수 없다. 쌩쌩 달리는 맥 딜리버를 볼 때면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 참, 대학원 졸업 이후 선호하는 햄버거도 바뀌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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