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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추찜닭

추억의 봉추찜닭 창원상남점 매콤한 찜닭과 당면 조합 [먹진남자] 오랜만에 봉추찜닭을 먹기 위해 또 오랜만에 창원특례시 상남시장을 찾았다. 추억의 봉추찜닭. 예전에 진짜 즐겨 먹었던 찜닭인데 요즘은 찜닭 전문점이 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 검색해보니까 봉추찜닭도 경상남도에 세 곳만 있는 듯. 저녁시간이었는데 조금 한산했다. 자리를 잡으니까 이렇게 갖다준다. 봉추찜닭 작은 접시랑 치즈알떡, 당면 추가. 찜닭용 생닭, 쌀, 배추김치 모두 국내산이라는데 믿고 먹어봤다. 매콤한 봉추찜닭 등장. 봉추찜닭은 기본적으로 매콤한 맛이라서 주문할 때 입맛에 따라 덜 맵게 혹은 더 맵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시원한 동치미 필수. 기본 당면에 추가 당면까지. 이 정도는 먹어야 당면 다툼이 발생하지 않는다. 양념이 배서 더 맛있는 당면. 치즈알떡도 맛은 괜찮았지만 없어도 무관한 존재감이라.. 더보기
얼큰한 넓적당면 찜닭이 유명한 봉추찜닭 [먹진남자] 모처럼 학창 시절의 맛을 떠올리게 해준 찜닭을 먹었다. 그 시절 안동찜닭이니 여러 찜닭 전문점이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던 대학생에게는 찜닭은 나름 고급 요리였다. 주로 닭야채볶음밥을 먹다가 한 번씩 닭갈비를 먹었던 느낌처럼. 진심으로 당면사리를 추가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봉추찜닭에서 찜닭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넓적당면이 포함되는데 그 맛이 가히 중독적이다. 자작하게 졸여진 닭고기는 물론이고 감자 및 파도 맛나다. 이날은 웬일로 흰밥이 아닌 흑미밥이 나와서 풍미를 더했다. 봉추찜닭 특유의 얼큰한 찜닭 한접시만 있으면 굳이 이것저것 반찬이 많을 필요는 없다. 아, 상큼한 동치미 국물은 빼고.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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