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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더워도 여전히 후루룩 쩝쩝 맛 좋은 중화루 나홀로세트 짬뽕 [먹진남자] 점점 짬뽕 먹기 힘든 날씨가 되어 가고 있다. 왜냐하면 먹고 나면 정수리부터 얼굴까지 땀이 샘솟기 때문이다. 그 찝찝함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중화루 짬뽕은 한 번씩 사무치게 빨아 당기고 싶다. 평소 짜장면을 편애하지만 말이다. 더운 날이라도 얼큰한 국물과 해물 면은 정말 맛있다. 그토록 좋아하는 탕수육도 짬뽕을 거들뿐. 사실 짬뽕 한그릇만 시키기 미안하니까 나홀로세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14,000원이나 다름 없는 짬뽕인데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다. 중화루는 거의 배달로만 이용하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통째로 넣은 홍합이 사라져서 정말 좋다. 짬뽕 먹기 전에 의식처럼 치르는 껍데기 벗겨내기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쓰레기도 줄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좋다. 후루룩 쩝.. 더보기
쭈꾸미가알고싶다 비조리 둘이서철판쭈꾸미 참치주먹밥 배달음식 [먹진남자] 한 번씩 매콤한 쭈꾸미볶음과 볶음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최근 근처에서 인기가 있다는 쭈꾸미가알고싶다에서 비조리 철판쭈꾸미를 배달시켜 먹었다. 주문한 음식명이 상호만큼이나 독특한데 ‘둘이서철판쭈꾸미’였다. 쭈꾸미에 라면사리, 참치주먹밥까지 해서 27,000원이었다. 쭈꾸미는 베트남산이다. 일단 참치주먹밥을 조물조물 먹기 좋게 만들어뒀다. 모양새가 그리 예뻐 보이지는 않아도 참치마요와 김의 조합은 기본적으로 맛이 좋다. 쭈꾸미에 콩나물과 라면사리를 함께 볶아주면 군침이 절로 도는 때깔이 나온다. 소주 안주로도 좋다. 라볶이 느낌의 라면사리도 별미다. 조금 아쉬운 점은 집에 대패삼겹살 같은 게 있으면 함께 볶아서 쭈삼으로 먹을걸! 이래서 항상 준비성이 철저해야한다. 그래야 맛난 음식도 마음껏 즐길 수 있.. 더보기
새로운 경험! 집에서 즐기는 서가앤쿡 스테이크와 파스타 배달음식 [먹진남자] 코로나19 때문에 별 걸 다 배달시켜 먹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도 가능한 걸 이제야 깨달았다. 한 번씩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외식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미뤘다. 드디어 먹고 싶던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집에서 맞이했다. 갈릭 브레드와 코코넛 쉬림프도 푸짐하게. 깔끔한 포장에 서가앤쿡 특유의 맛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갓 나온 음식이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배달음식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불향 입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조합 최고다. 너무나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그 중에서도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소스를 듬뿍 줘서 좋았다. 입맛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무조건 전부 확 부었다. 탕수육도 그렇게 먹는 걸 좋아한다. 계란구.. 더보기
떡튀순의 최강 조합 신전떡볶이 배달 시켜 먹기! 떡볶이 먹으려고 17000원 쓰기 [먹진남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던 날이었다. 혼자서 신전떡볶이를 배달 시켜 먹었다. 일단 떡볶이에 찰순대 그리고 튀김어묵, 잡채말이, 김말이, 튀김만두까지 종류별로 주문했다. 삶은 계란까지!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온전히 자의로 여러 가지 먹거리를 주문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배달이 가능하려면 주문 총액이 15,000원 이상이어야 하고, 배달료는 2천원이 별도다. 이 정책은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부분이다.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값도 포함되니까. 다만 혼자서 떡볶이가 먹고 싶을 뿐인데 최소 17,000원이나 써야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다. 언택트 시대에 맞게 뭔가 새로운 변화나 대안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튀김상자를 보니까 갑자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노래 제목이 생각났다. 밖에 나가서 사오거나.. 더보기
'떡크'의 비밀과 신참떡볶이 우동떡볶이 햄치즈토스트 튀김삼총사 [먹진남자] 나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사실 난...'떡크'다! 헐크의 비밀이 항상 화나있지만 참고 있는 것이라면 난 요즘 매일 떡볶이를 참는다. 이건 정말 이상한 일인데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 떡볶이를 즐겨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고생마냥 감성도 변하고 입맛도 바뀐 듯하다. 마침 신참떡볶이를 추천 받아서 내 안의 떡크가 오랜만에 튀어나왔다. 어묵을 훨씬 좋아하지만 떡 빌런도 남김없이 해치웠다. 우동사리가 콧구멍 때리는 것 빼고는 모든 게 좋았던 신참떡볶이다. 맛이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보통 이상은 됐다. 대신 정말 좋아하는 토스트랑 같이 떡볶이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 배달 기준으로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이전까지는 신전떡볶이(우리 동네 근처 기준!)에서 배달시켜 먹었는데 주문 음식 값이 15,000원 .. 더보기
2018년 송년회 겸 집들이 이틀 연속! 맛있게 잘살길 [먹진남자] 2018년 송년회 겸 집들이를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다. 한집은 주인이 아픈 관계로 배달 음식을 먹었고, 다른 집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줬는데 각각의 맛이 있었다. 양념통닭, 후라이드치킨, 피자, 초밥, 소고기전골 그리고 제철음식인 꼬막비빔밥, 소주와 맥주 모두 맛있었다. 신혼집도 참 부러울 정도로 좋았다. 특히, 전망이! 결혼 생활이라는 거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두 집 모두 행복하게 맛있게 잘 살길.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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