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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맛집

여름 몸보신 동네맛집 밀양인삼돼지국밥 [먹진남자] 지인이 데려가 준 동네 맛집, 밀양인삼돼지국밥. 외관이나 내부도 특별한 게 없다. 하지만 돼지국밥 맛은 달랐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웬 돼지국밥이냐고? 이열치열이라고 했다. 땀 흘리는 만큼 기력도 빠지고 자칫 에어컨 바람에 냉방병 걸리기 쉬운 여름이다. 그럴 때일수록 따뜻한 국물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특히, 밀양인삼돼지국밥의 국밥은 그야말로 보양식이나 다름 없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살코기가 푸짐했다. 부추 잔뜩 올려서 먹으면 잡내도 없고 몸에도 좋다. 겨울에 먹으면 최고의 음식이지만 여름에도 의외로 좋은 맛이다. 밀양하면 돼지국밥이라고 하는데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밀양인삼돼지국밥은 인정한다. 갑자기 또 에어컨 바람 쐬면서 따끈한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 더보기
밀양 표충사 가는 길 맛집 행랑채 비빔밥 감자전 고추전 [먹진남자] 밀양에 있는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표충사 근처로 바람을 쐬러갔다. 원래 표충사를 좀 걸을 생각이었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와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변경했다. 먼저 ‘카페 GD’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셨다. 전망이 비교적 좋은 곳이었고 커피도 맛있었다. 카페 이름이 아무래도 딱 떠오르는 게 있다 보니까 나가면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Gold Dragon’의 약어라고. 슬슬 배가 고파서 향한 곳이 ‘행랑채’다. 차 마시는 곳도 따로 있다. 나를 제외한 동행 3인 모두 다녀간 곳이라고 했다. 많이 알려져 있고 그만큼 맛도 좋다고. 일단 차림표가 단출해서 좋았다. 보통 선택과 집중을 하는 곳이 음식을 잘한다. 자신감도 느껴진다. 우리는 비빔밥과 감자전, 고추전을 시켰다. 수제비도 맛있는데 .. 더보기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 국산 깔끔한 비빔밀면 & 갈비만두 [먹진남자] 2019년 첫 밀면을 먹었다.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에서 비빔밀면을! 사실 밀양역 근처에는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이 많지 않다. 그래도 밀면 집이 있는 것은 천만다행. 게다가 맛도 좋아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접근성 좋고. 보통은 물밀면을 먹지만 괜히 비빔밀면이 생각났다. 그리고 만두도 빠뜨릴 수 없다. 만두는 갈비만두. 갈비탕 제외하고 모든 음식이 국산 재료라 마음에 들었다. 비빔밀면은 약간 국물이 있는데 살짝 단맛이 났다. 매콤달콤이 딱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냉면 반값에 배부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금호밀면.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5,500원으로 동일하다. 왕만두와 갈비만두는 5,000원. 모처럼 깔끔한 맛집을 발견했다. 이제 매주 밀양에 강의 갈 때마다 들를듯하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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