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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참소주

경주여행에서 대구갈비? 양푼이돼지갈비찜 맛있으면 괜찮아! [먹진남자] 경주여행의 첫날 저녁식사는 돈까스 도시락으로 잘 알려진 황리단길의 '료코'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점심때도 경주 명동쫄면에 가서 기다린 경험이 있는지라 대기 시간(브레이크타임)의 부담으로 다음을 기약. 대안은 블로그를 통해 알아둔 진가네 대구갈비였다. 경주에서 대구갈비라니. 그래도 꽤 맛있는 갈비 집 같았다. 개인적으로 평소 양푼이돼지갈비찜이 계속 먹고 싶은 이유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역 소주인 '맛있는 참소주'를 곁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시원한 콩나물국에 깔끔한 반찬 그리고 배추, 깻잎이 깔리고 곧 등장한 양푼이 돼지갈비찜. 한돈이라 더 만족스럽고 보기처럼 매콤하다. 그래서 쌈 싸먹어도 좋고, 밥 비벼 먹어도 맛나다. 어느 쪽이든 참소주와 환상의 궁합. 쌈을 더 달라하면 정말 푸짐하게 더 채워.. 더보기
포항물회 1/2 - 새포항물회집 포항물회 & 참 맛있는 소주 [먹진남자] 포항에 다녀왔다. 내가 사는 곳에서 2시간 반 정도의 거리. 그동안 인연이 있었던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포항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그렇다. 과메기. 그리고 물회. 전자는 내 취향이 아니다. 포항 시내에서는 '원조' 물회 간판이 걸린 횟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내가 간 새포항물회집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며, 최근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된 바 있다고. 무척 더운 대낮이었다. 나도 거기에서 헤엄치고 싶었다. 그런데 수족관에서 딱 보이는 붉은 '회' 글자가 잔인하다 느끼는 건 혼자만 그럴까. 물 없는 물회로 유명하다는데. 여러 종류의 물회 중에 가장 기본 메뉴인 '포항물회'를 시켰다. 물회 가격대는 12000원 정도부터 높아지는 듯. 물회 말고 다른 회 요리도 있다. 식사하는 동안 엄청난 손님 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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