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플로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퐁듀보다 라끌렛 그래도 국밥 [스허스] 낙농업 강국인 스위스의 치즈 맛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스위스에서 네 가지 치즈 맛을 경험했다. 두 가지 뢰스티 스타일로 한번, 호텔 조식에서 한번 그리고 퐁듀와 라끌렛 요리에서 한번씩. 두 가지 뢰스티는 식당마다 스타일이 달랐지만 감자가 주재료인 점은 같았다. 모두 훌륭한 맛이었지만 치즈 고유의 풍미를 느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서멀호텔에 묵었을 때 먹었던 조식은 으레 그렇듯이 뷔페였다. 빵, 가공육의 종류만 해도 다 맛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치즈도 마찬가지였는데 내가 경험한 뷔페 중에 치즈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을 처음 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치즈의 종류는 피자에 주로 사용되는 모차렐라를 포함한 몇 가지로 한정되지만 괜히 스위스산 치즈를 맛보고 싶었다. 이름도 생소한 치즈를 한 조각씩 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