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민김밥人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범한 일상의 한끼를 해결해주는 고봉민김밥人 오므라이스 & 신라면 [먹진남자] 일하다보면 적어도 하루에 한끼 정도는 밖에서 사먹어야 한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른 음식을 즐기다가 어느 시점에는 무뎌지게 된다. 인근에 가볼만한 음식점을 다 섭렵했을 무렵이라고나 할까. 또 요즘같이 더울 때는 이동 반경과 선택의 폭은 더 줄어든다. 결국 가깝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뭔가를 찾게 되고 나의 경우는 그게 고봉민김밥이었다. 가성비가 높으면서 그렇다고 저질의 식재료를 쓰지 않는 일정한 수준이 좋았는데 돈까스와 비빔밥, 라볶이는 특히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급할 때는 라면에 김밥 혹은 공깃밥을 말아 먹어도 좋다. 이날은 조금 다른 걸 먹고 싶었다. 밥은 먹어야겠고 자주 먹어보지 않은 오므라이스를 골랐다. 보통 이집 양이 푸짐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라면도 계속 먹고 싶었기에 신라면을 주문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