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진남자 프로젝트

부산대 북문 로제커피에서 콜드브루의 기쁨을 맛보다! [먹진남자]

728x90
반응형

 

 


“especially for you”

 

콜드브루의 기쁨을 알게 해준 하우스 브랜드 카페, 로제커피. 프랑스어로 로제(rosee)는 ‘이슬’을 뜻한다.

 

자연의 기온차와 시간이 만들어내는 생명의 물방울, 이슬처럼 온도(로스팅)와 시간(콜드브루)으로 만들어내는 커피 한잔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의미가 담겨있다.

 

로제커피 덕분에 콜드브루(cold brew)의 뜻도 알게 됐다. 말 그대로 차가운 물로 우려낸 것인데 보통 혼용해서 쓰는 더치커피가 일본식 표현이라고.

 

아직 쌀쌀한 바람이 심술을 부리지만 따뜻한 봄 햇살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른다.

 

로제커피에서라면 직접 블렌딩한 마티나와 세라를 선택할 수 있다. 난 역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티나가 탁월한 선택이었다. 카페라떼도 아닌데 달콤하고 또 산뜻하기까지. 정말 마음에 쏙 든다.

 

세라 맛이 궁금해서 병이 예쁜 콜드브루 500ml를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반응은 뭐 굳이 말 안 해도.

 

이슬처럼 상쾌한 커피 맛을 로제커피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별히 나만 간직하고 싶다가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그런 커피. 부산대학교 인근에서 성공한 자스민커피나 노스커피처럼 로제커피도 더 멀리 더 진하게 특유의 콜드브루 향기를 퍼뜨리길 기대해본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