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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새학기 기념(2) : 나에게 레이밴 라이트레이 안경을 선물하다 @블루베리안경 부산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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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2016년의 결실이 주머니(?)에 들어왔다. 인세, 성과금, 지원금 등...그리하여 올해도 열심히 살자는 의미로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새 학기 기념 신상 안경! 바로 레이밴 라이트레이다!!


다음에 따로 소개하겠지만 기존에 보유한 안경테보다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원했다. 사실 브랜드는 톰 포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레이밴에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라이트레이(LightRay). 기본 렌즈는 혹시 모르니까 꼭 챙겨두자. 


평소 너무나 좋아하는 안경 브랜드가 레이밴이지만 한물갔다는 평과 함께 실질적으로 물건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런데 라이트레이를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 명불허전을 실감하게 했다. "레이밴! 살아있네~"



석사과정 때부터 단골인 블루베리안경 부산대점(2호점으로 경성대부경대점이 있다)에서 안경테와 렌즈를 맞췄다. 나는 온라인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않는다. 약간의 가격 차이가 나지만(물론 인터넷이 더 저렴) 직접 써본 뒤 선택할 수 있고 진품에 대한 신뢰도 때문이다.



또한, 나의 시력 기록이 남아있어서 "직전에 구입했던 렌즈랑 도수로 맞춰줄게요"와 같은 말이 바로 나와서 편하다. 뭔가 유대관계도 느껴지고. 오랜만이라서 시력 검사를 다시 하긴 했지만 소소한 서비스가 좋다. 갈 때마다 안경테 폼을 친절하게 봐주고 렌즈 세척이나 안경닦이도 잘 챙겨줘서 만족



부산대학교 후원의 집이라서 할인혜택도 있다는 사실. 또 부산대 학생이나 교직원 외에도 단골이 많은 이유는 주차 후 접근성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은 일반 렌즈라면 30분 내로 만들어진다. 그 틈에 새 가방 사러 다녀왔다. 새 안경을 쓰고 황 부장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찰칵. 



2017 새학기 기념(1) : 나에게 쌤소나이트 백팩을 선물하다

http://lab912.tistory.com/529  



라이트레이는 확실히 가볍다. 테가 얇아서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 겨우내 썼던 굵직한 듀퐁 뿔테와 많이 다른 스타일이라서 더 그랬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 말아야지. 



라이트레이의 디테일은 다음 기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제 새로운 계절에 발맞춰 가야지. 산뜻하게~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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