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하는 장애인 일터, 창원시직업재활센터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일자리를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일수록 직업을 갖기가 힘든데요.

 

창원시에는 장애인을 위한 일터, 창원시직업재활센터가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창원시직업재활센터는 2010년 10월 창원시에서 설립하였으며, 현재 위탁운영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으로써 장애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 향상, 지역사회에 완전 고용을 목표로 하는 직업재활 시설입니다.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재활사업은 크게 인쇄사업, 조립사업, 교육사업으로 나눠지는데요. 

 

인쇄사업은 기본적인 복사, 인쇄, 제본부터 디자인 기획, 회사소개서‧제품소개서‧광고리플렛 제작, 기념품 및 상패 제작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직업재활센터의 지업재활사업 중 인쇄사업은 투여인력에 비해 생산성 및 수익성이 높은 분야라고 합니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각 부분별 직업훈련이 가능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의 제공이 가능합니다.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인증을 받아서 공공기관 거래가 유리한 점도 특징입니다.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소속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생산과정에 참여하여 만든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제도입니다.

 

 

조립사업은 자동차부품조립과 전자부품조립으로 나눠집니다. 자동차, 냉장고 등에 필요한 부품의 기초 조립은 지적 장애인을 중심으로 작업이 이뤄집니다.

 

작업의 숙련도를 높일수록 지역에 위치한 창원공단의 기업체와 연계가 가능한 부분이 있어 좋은 분야입니다.

 

 

교육사업을 통해서는 실제적인 직업적응훈련, 생활기술 및 자격증 교육, 여러 가지 복지 활동이 전개됩니다.   

 

기본적인 업무 능력을 자체적으로 배양함으로써 각 사업부에 인력을 충원시키고 신규 사업 활동도 가능해지는 것이죠. 더하여 센터 내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문화, 건강, 여행, 스포츠 활동도 함께 이뤄져서 유익합니다.

 

 

창원시직업재활센터는 2012~2013년도 50명, 2014~2016년도 60명의 장애인 일자리 채용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향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80명의 일자리 채용을 전략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장애인의 채용 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더하여 커피숍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창원시직업재활센터의 이용절차는 직업상담 및 면접방문, 직업적응훈련, 선발 대상자회의, 근로계약 작성, 개별고용계획 직업재활 프로그램 제공, 취업알선 사후지도 순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은 창원시직업재활센터의 홈페이지(http://changwonvr.net)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055-288-3220)를 이용하면 됩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창원시직업재활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장애인을 위한 일터, 창원시직업재활센터를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621109908

 

 

글/사진=윤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