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창업 프로젝트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 퍼실리테이터 워크숍 수료 & 원탁토론 진행

728x90
반응형

 

 

 

창원시가 주최한 '2015년 갑론을박 창원시민 300인 원탁토론'에 투입될 퍼실리테이터 워크숍이 있었다.

 

대학 시절 토론동아리도 만들어 활동했고 전국모의UN회의에서 최우수상(외교통상부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었다. 토론에 관심이 있다보니까 퍼실리테이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참여하리라 마음 먹었었다.

 

창업코치로 활동하면서 대화의 다양한 기법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코칭이라는 것이 산파술처럼 상호 대화를 통해 대안이나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기에 원활한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퍼실리테이터 워크숍을 통해 또 다른 방법론을 배울 수 있었다.

 

퍼실리테이터는 단순한 토론 진행자가 아닌 토론 촉진자(Facilitator)이다. 경청-중재-정리 같은 기본 역할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해당 대화나 토론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돕는 이가 다름아닌 퍼실리테이터다.

 

하루동안 워크숍을 수료했다고 토론전문가는 아니다.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가장 기본적인 경청부터 어렵지 않던가. 때문에 퍼실리테이터가 해야할 일이 많으며 더 많은 퍼실리테이터가 배출되어야 한다. 이번 워크숍과 원탁토론 실습을 통해 토론은 결국 대화의 발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며 일상적으로 쉽게 하는 대화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깊이 생각하며 충분히 의논한다'는 숙의, 숙의형 리더십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토론의 기술> 저자이자 코리아스픽스 이병덕 대표님과 함께.

 

퍼실리테이터 워크숍 교재와 <토론의 기술> 책.

 

워크숍을 마치고 <디베이트 가이드>를 꺼내보았다. 토론, 토론, 토론...재미있다. 다음날 원탁토론을 미리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디베이트 가이드>는 번역자인 서종기 님으로부터 선물 받아서 더욱 뜻깊은 책.

 

원탁토론은 창원시의 교육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총 20개 원탁에 10명씩 착석하였다. 모두 창원시민으로 9명은 토론자, 1명은 퍼실리테이터.

 

 

리딩 퍼실리테이터인 이병덕 대표님의 진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분석한 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었다. 창원시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와 3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자리라 떨릴 것 같았는데 확실히 연륜이 느껴졌다.

 

전날 <토론의 기술>을 선물받은 답례로 <나는 취업 대신 꿈을 창업했다>를 전해드렸다.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는 단계별로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나는 이제 퍼실리테이터 주니어 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상급 단계에 도전해보고 싶다. 교육도 교육이지만 직접 특강 활동을 다니면서 퍼실리테이터의 기법을 응용해 볼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창원시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나는 취업 대신 꿈을 창업했다> 저자이자 꿈 창업코치 윤거일 :DREA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