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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마산합성점 중고책 판매/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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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성동 지하상가에 위치한 알라딘 중고서점.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미 사라진 책을 읽는다는 것. 어떤 기분일까? 참고로 알라딘은 '이광활한우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오프라인 중고매장을 아우르며, 직영으로 중고책을 온라인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유명인의 초상과 말이 방문객을 반긴다.

왠지 기분 좋아지는 알라딘 중고서점. 괜히 들어가고 싶어진다.

색상별로 맞춰서 책을 진열한 게 마음에 든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침부터 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 개점 초기에는 의자에 앉아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 아무래도 공간 활용이나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 때문인 듯하다. 하긴 도서관이 아니니까 이해는 한다. 그냥 하루종일 열려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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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방문 목적은 중고 책 판매. 책을 좋아해서 꽤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됐다. 이사하면서 상당 부분 정리했는데 지인에게 주거나 버리기도 했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에 많이 팔았다. 솔직히 책 가격에 비하면 적은 돈을 받지만 아까운 책을 그냥 떠나보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또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책일 수도 있으니까.

판매할 책을 점원에게 넘기면 검수에 들어간다. 책의 상태에 따라서 매입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태가 안 좋은 책은 다시 돌려주기도 한다. 잠시 시간이 걸릴 때면 매장을 둘러본다.

책을 팔고 그냥 나가는 법이 없다. 항상 다른 중고책을 살펴본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와 주제의 책이 들어온 게 있는지 살피다가 발견하면 아주 짜릿하다. 가능하면 더이상 책을 들이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그렇게 책은 돌고 돈다. 혹시 읽지 않는 책이 있다면 더 낡기 전에 꺼내보자. 아마도 오랜 시간 읽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안 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차라리 필요한 누군가에게 떠나보내자. 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 판매를 하고 싶다면 온라인(중고상품 매입가 조회)에서 미리 판매 가능한지 확인하자. 무겁게 들고 가서 허탕 치지 말고(경험자의 조언).

 

알라딘: 중고매장

01. 매입가격 - 보유 재고량, 상품상태, 신간 및 베스트셀러 여부에 따라 매입가격이 결정됩니다. 단, 같은 도서를 5권이상 판매하시는 경우에는 구매처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02. 보유재고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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