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가을가족여행 좋더라

곤지암리조트 처음 가봤다. 좋더라. 큰 규모가 인상적이었다. 콘도를 중심으로 스파, 스키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또 인근 곤지암CC나 화담숲도 인기있는 곳이다. 인근의 서울과 경기권에 거주자가 많이 찾는 듯하다. 꼭 숙박하지 않아도 스파나 화담숲을 즐기는 이용자도 많아보였다.

이번에는 가족 단체로 다녀와서 정신없었다. 이동 시간이 길어서 피곤하기도 했고. 그래서 처음부터 사진 기록을 포기했는데 몇장 남긴 걸로 후기를 올려본다.

근처 유명한 화담숲도 있고 전반적으로 초록빛에 둘러싸여서 상쾌했다. 비만 안 왔어도 더 많이 다녔을 텐데.

창밖으로 풍경을 감상하고 푹신한 쇼파에 누워서 TV를 봤다. 가족 모두 화담숲에 갔는데 혼자서 편하게 쉬었다. 숲체험도 좋지만 제대로 쉬는 것도 리조트를 즐기는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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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잠시 내려갔다가 발견한 개울. 얼마 전까지 인기 많았겠다. 지금은 물놀이하기 좀 추우니까.

로비에서 발견한 LG트윈스와 곤지암리조트의 협업 장식장. 알고 보니까 곤지암리조트는 LG 그룹사였다. 그래서 LG 임직원은 할인혜택이 있다고 한다.

저녁식사 후 편의점 가는 길에 찰칵.

편의점은 물론 GS25였다. 꽤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선택 폭이 넓고 카페와 배스킨라빈스도 있었다. 놀이시설은 당구장, 탁구장, 오락실도 있는데 인기 만점.

밤이 깊었지만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풍경. 직접 예약하지 않아서 숙박 가격도 잘 모르고 객실 사진도 남기지 않았지만 진짜 좋았다. 근사한 풍경, 가족과 함께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북적거리는 리조트의 생동감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