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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여행 제주맛집 마무리는 역시 복희해장국 [먹진남자] 제주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복희해장국. 해장국과 내장탕만 파는 복희해장국. 역시 맛집스럽다. 국밥 가격도 오르고 술값도 올랐구나. 그런데 막거리는? 신기하네. 진짜 한번씩 생각나는 해장국. 결국 아침부터 한라산 소주를 반주 삼았다. 겉면을 바꿔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한라산 소주. 순한맛은 목 넘김이 정말 부드러웠다. 단, 소주는 소주니까 과음은 금물. 반찬을 더할 것도 없다. 딱 적당한 구성. 특히나 새콤달콤한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다. 무가 달짝지근하니 겨울이 가까워졌나보다. 콩나물, 선지, 당면도 해장국의 일등공신. 빨간 국물이 이토록 깔끔할 수 있을까? 복희해장국은 항상 신기하게 맛있다. 더보기
한라산소주의 고급스러운 맛 제주명주 허벅술 [먹진남자] "모양이 둥글며 배가 불룩하고 위 아가리가 아주 좁은 동이를 두고 제주도 사투리로 '허벅'이라고 한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허벅술'을 선물받았다. 제주명주로 유명한 허벅술은 한라산의 맑은 화산 지하 암반수와 쌀 그리고 보리를 재료로 곡물 발효주를 증류하여 오랜 시간 숙성시켜 빚은 술이라고 한다. 일단 독특한 모양의 도자기 술병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오랫동안 제주에서 열린 여러 행사의 만찬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데 충분히 이해가 된다. 선물용으로 딱 좋겠다. 술맛은 뭐랄까, 조금 강한 소주 같다. 허벅술의 제조사가 한라산소주로 유명한 '한라산'이라서 그런가? 대신 일반 소주보다 그윽한 향이 더해져서 한층 고급스럽다. 마치 한라산소주가 더욱 발전한 느낌이라서 그 맛을 좋아하는 .. 더보기
설날 연휴의 마무리는 치즈라볶이와 군만두 [먹진남자] 짧게만 느껴지는 설날 연휴가 지나갔다. 떡국, 비빔밥, 튀김, 불고기 등 명절 특유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약간 다른 맛이 생각날 즈음이었다. 하지만 은근히 문을 닫은 음식점이 많았다. 그리하여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린 라볶이가 홈쿠킹으로 등판하게 됐다. 개인 취향을 반영하여 떡은 조금 넣고 어묵의 양을 늘렸다. 라면도 빠지면 안 된다. 군만두도 곁들이면 기가 막힌다. 여기에 한라산 소주라니 참 훌륭한 마무리였다. 올해도 모짜렐라 치즈마냥 쭈~욱 끈덕지게 잘 살아봅시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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