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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엑스

편의점 수입맥주계 거물 신입 등장! 호주맥주 포엑스 골드 [먹진남자] 오늘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을 보기 위해 맥주가 필요했다.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 향했다. 수입맥주 4캔에 만원이라서 상당히 좋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낯설지만 반가운 맥주를 발견했다. 바로 포엑스 골드! 2015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처음 맛보고 반했던 바로 그 맥주라서 반가웠고, 국내 편의점에서 처음 봐서 낯설었던 것이다. 꽤나 거물이지만 수입맥주계 신입인 셈이다. 포엑스 골드는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인 맥주다. 평소라면 기네스나 블랑, 하이네켄에서 적절하게 섞어서 구입했겠지만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포엑스 골드로 통일. 금메달 따자는 의미에서~!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드디어 만난 포엑스 골드 맥주 & 롯데마트 대형 손큰피자 [먹진남자] 롯데마트 손큰피자를 먹었다. 무려 18인치! 진짜 컸다. 콤비네이션 + 불고기 피자 반반이었다. 맛있었다. 11,500원. 이 피자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넓은 도우 (벌)판 위에서 페퍼로니와 불고기가 옹기종기 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이번 먹진남자가 주목한 맛은 바로! 포엑스(XXXX) 골드 맥주다~ 그토록 찾던 포엑스 골드~~~ 롯데마트 시티세븐점에서 피자와 먹을 음료수를 찾다가 발견한 포엑스 맥주! 지난 1월에 처음 갔던 호주에서 맛본 포엑스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 활동 반경에서는 찾지 못해 무척 그리웠었는데. 드디어 만난 것이다. 진짜 좋아서 혼자 탄성 발사함. 순식간에 피자는 안주로 바뀜. 일단 포엑스 골드를 찾은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과연 그때 그맛을 느낄 수 있을지가 ..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의 로맨틱 브리즈번 디너 1월의 브리즈번은 뜨겁다. 웃옷을 벗고 조깅하는 남자,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여자가 계절을 잘 알려준다. 다행히 해가 지면 그제서야 무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진다. 내 생애 첫 호주 여행, 브리즈번에서 가졌던 첫 저녁식사는 무척 로맨틱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브리즈번 강이 내려다보이는 한 시푸드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은 뒤 코스 메뉴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노을 지는 창 밖을 물끄러미 지켜봤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달콤했고 무엇을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다. 멀지 않은 스토리 브릿지를 자꾸 보니까 문득 낯익은 풍경이 겹쳐졌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운대였다. 아직 마음은 브리즈번에 도착하지 않은듯하여 혼자 웃었다. 점점 어스레해지는데도 레스토랑은 밝게 불을 켜지 않았다. 식탁 위에 작은 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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