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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독특한 독립출판물 & 산티아고 여행책 <31days 807.3km> @딴짓의세상 내가 좋아하는 여행책 세 권. 각 책마다 독특함이 있다. 그 중에서 는 제목과 판형부터 굉장히 색다르다. 일단 판형 및 제본은 수첩 같기도 하고 메모지를 끈으로 묶어둔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확실히 시중에서 잘 찾아보기 어려운 모양새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31일간 807.3km를 걸으며 기록을 남겼다는 것. 그토록 긴 시간과 거리를 왜 걸었을까? 책에 포함된 책갈피에 이동 일자와 거리 기록이 새겨져 있다. 책갈피 반대편에는 ‘딴짓’이라고 적혀있다. 이 책을 펴낸 독립출판사의 이름이 ‘딴짓의세상’이다. 대표님이 딴짓을 좋아한다고. 이 책은 2009년, 저자가 스페인 산티아고의 어느 길을 31일간 걸으며 매일 밤 기록한 일기를 엮은 결과물이다. 아담한 수첩 크기의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 더보기
독특한 해외 여행 책 [231,후쿠오카] 에디터(여행작가) 참여 [231,후쿠오카]에 두 번째 여행 책 저자(에디터)로 참여했다. ‘보통날의 여행 – 여행, 그 순간의 음식’에서 사세보 에피소드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책 제목처럼 후쿠오카 여행의 추억을 풀어냈다. 참고로 231프로젝트는 여러 에디터가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내는 신개념 여행콘텐츠다. [231,후쿠오카]는 231가지 후쿠오카 여행기가 담겨있다. 나 역시 아주 짧은 단편으로 참여했다. [231,후쿠오카] 이후에는 [231,치앙마이]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신념으로 더 이상 일본에 가지 않지만 과거 일본여행에서 좋았던 추억을 이렇게 한번씩 꺼내보려 한다. 보통날의 여행 3 국내도서 저자 : 홍유진,이수강,최소연,이주화,박운서 출판 : Travelling Planet(여행별) 2015.03.25상세보기 더보기
부산대학교 제1도서관 기획전시회 -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 부산대학교 제1도서관에서는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라는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여행 관련 서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로 제주 지역에 관한 책이 많이 보인다. 부산 여행 책도 꽤 재미있는 듯. 나도 지금은 부산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다니는 곳은 한정적이다. 아직 안 가본 곳, 가본 지 오래 된 곳...가고 싶은 곳이 많다. 올해는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볼까한다. 상하이, 대만, 홍콩, 베트남이 유력한 후보지다. 시간이 될는지...일단 계획은 그렇다.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는 말이 그러지 못하는 이에게 잔인할 수 있지만 기분이라도 들뜨게 해줘서 좋다. 편안한 도서관 의자에 앉아서 당장 하루종일 만화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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