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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창원합성동맛집 새로워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뜨라또리아 다젠나 [먹진남자] 지난해까지 피쩨리아 다젠나였던 뜨라또리아 다젠나는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합성동 맛집이다. 뜨라또리아(trattoria) 자체가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는 뜻인데 외관과 내부 그리고 메뉴가 이전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변모했다. 비교적 좁은 입구와 통로는 그대로였는데 자리로 가는 길에 쉐프의 요리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은 분명 다젠나의 매력이다. 운 좋게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딱히 볼 건 없지만 상석 중 한 곳이라 기분이 좋았다. 식탁을 근사하게 꾸미고 있는 식기도 흐뭇했다. 특히, 접시는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더 끌렸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접시는 잉글랜드산이었다. 크레마 캐주얼 까르보나라(16,000원), 돌체끄레마 피자(22,000원), 깔라마리 프리티(.. 더보기
새로운 경험! 집에서 즐기는 서가앤쿡 스테이크와 파스타 배달음식 [먹진남자] 코로나19 때문에 별 걸 다 배달시켜 먹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도 가능한 걸 이제야 깨달았다. 한 번씩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외식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미뤘다. 드디어 먹고 싶던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집에서 맞이했다. 갈릭 브레드와 코코넛 쉬림프도 푸짐하게. 깔끔한 포장에 서가앤쿡 특유의 맛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갓 나온 음식이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배달음식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불향 입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조합 최고다. 너무나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그 중에서도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소스를 듬뿍 줘서 좋았다. 입맛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무조건 전부 확 부었다. 탕수육도 그렇게 먹는 걸 좋아한다. 계란구.. 더보기
창원상남동의 젊은 맛 청춘키친 스파게티 볶음밥 [먹진남자] 창원 상남동에 이름난 젊은 맛집이 있다. 얼핏 보면 간판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하게 새겨진 이름, 청춘키친. 사실 식당명은 조금 식상한데 내부에 들어서면 꽤 독특한 감성이 느껴진다. 우리는 베이컨 크림스파게티와 새우쭈꾸미 볶음밥을 주문했다. 가격대는 각 1만원 미만. 대부분 여성 손님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파스타와 피자가 대표적인 음식이라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사진은 손님 빠졌을 때 재빨리 빈자리를 찍어뒀다. 싹 비웠듯이 맛도 양도 괜찮았다. 식후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브레이크 타임이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서둘러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친절한 직원들의 모습이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줬다. 역시 식사 자리는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편해야 한다. 누군가와 상남동에서 분위기 좋게 식사를 한다면 다시.. 더보기
가족특집 피자알볼로 콤비네이션피자 세트 [먹진남자] 가족 모임이 있어서 색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주로 부모님 입맛에 맞춰서 먹다보니까 피자는 참 색다른 메뉴였다. 마침 동네에 피자알볼로가 생겨서 한번 시켜먹고 싶었다. 최근 자주 보이는 브랜드인데다가 브랜드 이미지가 일단 괜찮아 보였다. 알볼로(alvolo)는 이탈리아어로 ‘비행하다’, ‘비상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BI에도 비행기 그림이 들어가 있구나. 그런데 맛은 과연? 주문한 메뉴는 콤비네이션피자 세트(R).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 피자에 치즈오븐스파게티, 콜라 500ml, 갈릭디핑소스 구성으로 19,500원이었다. 평소 부모님께서 피자류를 즐겨 드시지 않아서 충분한 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이 줄어드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았다. 결국 치킨을 추가해야 했다. 일단 피자알볼로 특유의 흑미 도우가 .. 더보기
맛과 향! 분위기 좋은 부산대맛집 303화덕 동래점 [먹진남자] 분위기 좋은 부산대 맛집을 발견했다. 303화덕. 동래점과 송정점, 서면점이 있다. 본점은 동래점인듯하다. 303화덕 동래점의 위치는 구주소로 동래구 온천동 303-4번지다. 번지수에서 상호가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303화덕 동래점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역시 주택을 리모델링한 것 같다. 화덕은 쇠붙이나 흙, 돌로 만든 화로를 뜻한다. 불을 피우기 위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나무 장작인데 303화덕 내부도 그런 소재를 인테리어로 잘 활용했다. 평일 낮인데도 식사를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했다. 배도 고프고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먼저 꿀에 찍어 먹는 향긋한 화덕빵(오레가노와 마늘을 가미했다고)과 보라분홍빛의 비트 물로 가볍게 속을 달랬다. 이어서 주문한 메뉴가 차례로 식탁 위에 올.. 더보기
소개팅의 추억...창원 가로수길 알베토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 alla 까르보나라 [먹진남자] 스파게티 절반을 먹을 동안 그녀는 다 먹었다. 내가 많이 편했나보다. 그녀가 무안할까봐 재빨리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지. 내가 먹고 싶어서..라며. 소개팅의 추억. 높은 천장, 해리포터 가 나올 것 같은 장식, 일어나기 싫은 테이블과 쿠션. 여전히 알베토스러웠다. 꽤나 오랜만에 알베토 레스토랑을 찾았다. 남자도 가끔은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 느끼한게 참 맛있다. 함께한 지인은 뽀모도르 에 바실리꼬를 선택. 고풍스러운 느낌. 공간의 여유로움이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곳. 둘러 앉을 수 있게 한 구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베토. 알베또라고 부르기도. 이 빵 은근히 맛있다. 크림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뽀모도로 에 바실리꼬. 신선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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