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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덮밥

빠르고 잘 넘어가는 오니기리와이규동 계란규동 [먹진남자] 일주일에 두 번은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재빨리 해치워야한다. 빈속을 든든하게 채우려면 뭐가 좋을지 은근한 고민. 게다가 시간적 여유도 없다! 그래서 찾게 된 오니기리와이규동. 대표 메뉴이자 가장 인기 많은 계란규동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밥’이다. 맛은 내 관대한 입맛에 충분히 잘 맞는 편. 이곳 계란규동의 미덕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나오는 것. 그러면 나는 음속 정도로 입 안에 털어 넣는다. 자리에 앉고 일어서기까지 10분도 채 안 걸릴 듯. 샤브샤브한 고기도 좋고 약간 촉촉한 규동의 물기가 목 넘김을 돕는다. 계란 노른자까지 더하면 허전함이 가신다. 요즘은 더워서 냉모밀도 먹고 싶은데 결국 선택은 밥이다. 역시 계란규동. 더보기
지구당은 오직 소고기덮밥! 소담한 일본식 규동과 반숙계란의 조화~ [먹진남자] 익숙하던 마산 합성동 거리가 일본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지구당 때문. 문 앞에 설치된 인터폰을 누르고 인원을 말하면 입장이 가능한 독특한 운영. 식사 중인 손님을 배려하기 위함인 듯하다. 1인 식당 형태로 요리와 서비스를 같이 제공해야 하는 까닭도 있을 테고. 소고기덮밥을 일본식으로 규동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과 맛이 특징. 일본에 비하면 지구당의 가격은 조금 더 나가는 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규동 체인 요시노야에서는 380엔(약 4,100원)부터 시작이다. 하지만 여긴 한국이고 지구당은 자기 원칙이 있으니까 불만은 없다. 맥주는 1인 1잔 원칙이 적용된다. 뭔가 건전하고 좋군.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식사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왠지 음식에 집중할 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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