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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창원중동 신가옥에서 봄날 산뜻하게 냉면과 고기를 해결했다 [먹진남자] 원래는 창원 중동에 있는 해운대제면소에서 비빔밀면을 먹으려 했다. 하필 일찍 영업종료를 해서 발걸음을 돌렸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신가옥. 밀면과 냉면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지만 아쉬운 대로 비빔냉면을 먹으러 갔다. 관건은 면식에 곁들일 음식이었다. 보통은 만두가 제격이지만 고기가 더 고팠다. 돼지석쇠불고기를 선택했다. 주문 후 매장을 둘러보니 개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했다.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다. 또 창가 쪽은 다 열어둬서 환기가 잘 됐다. 아무래도 대중음식점을 이용할 때 코로나 때문에 신경 쓰이는데 걱정을 덜어줘서 좋았다. 봄바람을 느끼며 먹는 냉면 맛은 덤. 돼지석쇠불고기가 먼저 나왔다. 일단 노릇노릇 익힌 모양새나 향기가 무척 먹음직스러웠다. 또 작은 불을 피워줘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 더보기
백화점에서 집밥이좋다 따뜻한식탁!? [먹진남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영화 ‘신과 함께2: 인과 연’을 보러 간 김에 점심을 먹었다. 고를 수 있는 메뉴는 다양했지만 일단 밥과 국물이 먹고 싶었다. 의외로 백화점에서는 마땅한 대안을 찾기 어려운 조건. 그런데 ‘집밥이좋다 – 따뜻한식탁’을 발견한 것이다. 집밖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식단이었다. 우리는 버섯 불고기 한상과 해물 순두부찌개 한상을 주문했다. 그리고 주요 반찬을 비롯하여 밑반찬도 깨끗하게 비웠다. 생각 같아서는 밥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수제어묵 때문에 남겨뒀다. 밑반찬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백화점에서 집밥은 얼핏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무척 반갑기도 했다.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따뜻한 밥상을 제공해주길. 글/사진=먹진남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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