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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옥설농탕 석촌 본점 설렁탕 김치 3종 맛집 [먹진남자] 서울출장 숙소 앞에 있던 진미옥설농탕.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 일찍 열고 늦게 닫는 점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대왕솥을 보니 맛집 느낌을 물씬 풍겼다. 게다가 본점이라니 당연히 맛봐야지. 기본 11,000원짜리 설렁탕. 평범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내가 평소 그토록 원하던 상차림이다. 자질구레하거나 구색용 반찬없이 소면과 김치 3종 구성이 너무 좋았다. 물론 핵심인 설렁탕 맛은 기본. 새콤한 깍두기, 매콤달콤한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하나같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김치에 민감해서 다른 식당 가면 아예 손대지 않는 편이다. 워낙 싸구려나 수입산 김치를 쓰는 곳이 많은 까닭이다. 하지만 진미옥설농탕의 김치 3종은 아까워서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 설렁탕 고기도 푸짐한 편. 보드라운 고기를 양념장에 .. 더보기
평택맛집 미스리 Miss Lee 햄버거 본점 오리지널 햄버거 후기 [먹진남자] 평택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명소를 돌아볼 틈은 없었지만 그래도 식사는 해야하지 않겠는가? 검색해보니까 평택은 햄버거가 꽤나 유명한 지역이었다. 미군기지가 위치해 있는 까닭이었다. 평택시가 추천하는 지역 4대 투어에는 ‘버거투어’가 포함되었다. 미스리버거-미스진버거-송쓰버거-록키즈버거-정든햄버거(구 육교햄버거)가 추천 코스다. 함께 식사한 지인(미국 출신으로 평택 거주)은 평택의 주요 거리가 이태원 같다고 했다. 일정상 가장 가까우면서 유명한 미스리햄버거를 찾았을 때는 주변에 온통 영어 간판으로 둘러싸여 외국에 있는 착각이 잠시 들 정도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손님으로 가득하여 먼저 자리부터 맡아두고 입구에서 주문했다. 회전율이 빨라서 곧 자리가 많이 나왔지만. 음료는 캔에 든 탄산음료를.. 더보기
전주터미널 근처가면 꼭 들르는 맛집 금암면옥 메밀국수 & 치즈돈까스 [먹진남자] 전주터미널 근처에 갈 때면 항상 같은 곳에서 식사한다. 금암면옥 본점에서 처음 허기진 배를 채웠을 때가 생각난다. 무척 추웠던 날이었는데 순두부찌개랑 왕만두를 허겁지겁 먹었는데 일하는 분들이 잘 먹는다며 다 쳐다보더라. 가성비 좋은 곳이기도 하고 항상 배고플 때라 혼자서도 참 열심히 먹었다. 메밀국수와 치즈돈까스도 혼자 주문하니까 흠칫하는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단체손님들 사이에서 홀로 꿋꿋이 2인분을 소화해냈다. 원래 메밀국수와 함께 수제만두를 먹으려고 했으나 치즈돈까스를 선택. 탁월한 맛이었다. 바삭한 돈까스에서 터져나오는 새하얀 치즈는 살살 녹았다. 조금 느끼할라치면 메밀국수를 후루룩. 적당한 간에 시원한 국물이 딱 좋았다. 탕수육은 부먹 선호지만 메밀국수는 김가루 뿌린 국물에 .. 더보기
전주맛집 금암면옥 본점 바지락 순두부찌개 수제만두 [먹진남자] 너무 추웠는데다 오후 2시 넘어서 첫끼니까 조금 더 먹어볼까? 전주까지 갔는데 아무리 바지락 순두부찌개가 푸짐하다고 해도 수제만두는 꼭 먹어줘야 한다! 수제만두의 피가 어찌나 얇은지 속 보일 정도라 안에 든 고기 맛을 100% 느낄 수 있었다. 사실 금암면옥은 칼국수가 유명한 집인데 다음에는 일행과 함께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보리라. 금암면옥 본점 전주 맛집 인정~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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