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싼 화장실 [스허스] 해외여행을 떠나면 모국이 그리운 수많은 이유가 있다. 공중화장실도 그 이유 중 한 가지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집밖에서도 비교적 깔끔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청결성이나 편의성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스위스에서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했다. 낯선 스위스를 돌아다니면서 긴장도 하고, 이동하면서 갈증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갈증을 해소하면 또 생리적 현상이 발생한다. 중요한 건 한국에서 여행 다닐 때를 생각하고 있다가 낭패를 볼 뻔했다. 스위스에서 공식적으로 첫 외식을 했던 취리히의 홀리카우에서 자연스레 화장실을 이용했기 때문일까? 스위스의 공중화장실도 항상 열려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 위해 취리히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