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역 여행자를 위한 아늑한 카페 문앤봉 [먹진남자] 강의 때문에 매주 대전역을 이용하게 된다. 꼭 같은 저녁 시간의 KTX를 이용하는데 어쩔 수 없이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주로 저녁식사를 하고 대전역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처음에는 스타벅스도 가보고 새로운 카페도 찾아봤지만 어쩐지 마음에 딱 드는 곳이 없었다.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죽이는 게 아니라 살릴 수 있을만한 여유로운 공간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를 원했다. 커피 맛은 관대한 편이라서 좋으면 감사하고. 그러다가 문앤봉을 발견한 뒤로 매주 들르고 있다. 대전역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서 금방 이동할 수 있는 점이 일단 좋다.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과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왜 문앤봉인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정감 가는 이름이다. 또 바리스타 겸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