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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직원이랑 하이파이브하는 파스타 음식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미즈 컨테이너! MIES_container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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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옷 사러 갔다가 배고파서 식당가로 향했다.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미즈 컨테이너를 발견했다. 나는 처음 본 곳인데 꽤 알려진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었다.

 

미즈 컨테이너라는 상호에 충실하게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뒀다.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조금 거친 느낌의 장식물, 가령 드럼통과 전등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묘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주문을 하면 자리 번호를 새긴 안전모를 가져다준다.

 

 

처음에는 새우크림스파게티와 하프플레이트를 시켰는데 차라리 2인 세트를 먹는 게 좋다는 추천을 받고 바꿨다.

 

하이파이브팬치즈와 사이다 한잔 추가. 36,800원이었다. 세트에 자몽에이드를 추가하니까 천원만 더 내면 됐다.

 

 

하프플레이트. 불향 가득 풍기는 그릴 바비큐 맛있었다.

 

 

새우크림스파게티. 새우 까먹는 재미. 나는 크림 바탕의 파스타가 좋다.

 

 

하이파이브팬치즈. 이게 별미였다. 워낙 치즈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는데 피자의 역할을 대신하기에 충분한 존재감이었다.

 

주문한 음식을 받고서였나? 직원분이 하이파이브를 청하더라. 그게 미즈 컨테이너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라고. 수줍게 손바닥을 마주치고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하이파이브팬치즈가 절반 정도 남았는데 포장해서 갔다가 다시 먹으니까 또 맛있더라. 일단 음식은 남기지 말되, 남으면 포장해가자. 미즈 컨테이너는 특히나 다시 생각날만한 맛이니까.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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