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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새로워진 유가네 미니 따로 치즈닭갈비 볶음밥 & 떡볶이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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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네 닭갈비가 달라졌다.


유가네 미니는 기존의 유가네 닭갈비와 달리 더욱 산뜻해진 프랜차이즈다. 큰 원형 팬에 가득 찬 닭갈비나 볶음밥이 아닌 미니 팬과 밥그릇에 각각 담겨 나온다. 그래서 주문할 때 약간의 혼선이 있긴 했다.


어쨌든 핵심은 모짜렐라 치즈를 여기저기에 뿌려 먹는 거였다. 그래서 닭갈비와 떡볶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잔뜩 녹였다.


전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를 자주 리필하기가 눈치 보였는데 셀프 코너가 따로 있어서 좋았다. 볶음밥에 마요네즈 소스 버무린 양배추를 더하면 진짜 맛있다.


닭갈비 한 점, 볶음밥 한 숟가락 계속 먹다보니까 또 좋은 점 한 가지 발견. 큰 팬에 일행과 같이 먹다보면 마무리를 서로 미루거나 눈치를 보게 된다. 그런데 각자의 몫이 나눠져 있으니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떡볶이의 경우 국물이 많아서 치즈 및 쫄면 사리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던 게 아쉬웠다.


그래도 여기 남자 서버가 너무 친절해서 더 기분 좋게 먹었다. 닭갈비가 조리되어 나오니까 냄새 밸 일도 없고 혼자 먹을 수도 있겠다.


유가네의 변신이 반갑다. 유가네 미니의 미니멀리즘이 계속 발전해나가길.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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