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엇이든후기보세요 캠페인

제11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UN)회의 외교통상부장관상 부상 - UN ESCAP 견학 후기

728x90
반응형



예전 자료를 찾아보다가 싸이월드에 남겨둔 소중한 추억이자 기록을 꺼내본다. 


지난 2005년 제11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UN)회의 최우수상(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은 20대에 가장 빛났던 순간 중 하나다. 덕분에 생애 첫 해외 경험을 할 수 있었으니. 태국 방콕이 목적지였다.





2006년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UN ESCAP(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에 다녀왔습니다.


299th ACPR에 참석하고, 김학수 사무총장님을 만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ESCAP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중요 과제로 삼습니다.


1. Combating Poverty(빈곤퇴치)

2. Making globalization Work for All(세계화 대처)

3. Emerging Social issues(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또한, UNECOSOC 직속의 지역 위원회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정부간 inter-governance 기관입니다.


- Legislative/Normative work : 각종 결의안 작성 등 일반적인 UN업무

- Analytical work : 통계, 조사 파악

- Technical Cooperation work(TC Projects) : 대책 강구


방콕에 있는 한국대사관에도 방문하여 유익한 정보와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외교관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

1.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자세

2. 호기심이 많아야 할 것

3. 사람과 만나는 일이므로 관심분야가 다양해야 할 것

4. 자기와 자신의 가족보다 공익과 국가를 생각하는 자세


* 외교관계에 관한 협약, 3조(외교관이 하는 업무) : 

- 접수국에서의 파견국의 대표

- 접수국에 있어서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파견국과 파견국 국민의 이익 보호

- 접수국 정부와의 교섭

- 모든 합법적인 방법에 의한 접수국의 사정과 발전의 확인 및 파견국 정부에 대한 상기 사항의 보고

- 접수국과 파견국간의 우호관계 증진 및 양국간의 경제, 문화 및 과학관계의 발전


지난해(2005년) 외교안보연구원의 대학생 포럼 수업이 생각나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방콕의 무더운 날씨에도 외교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외교관들이 있었습니다.





"UN은 ‘퍼펙트’하진 않지만, UN을 대신할 수 있는 기관은 없다" - 김학수 사무총장


국제사회 진출을 꿈꾸는 우리,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정진하게 만든 좋은 계기였습니다.




2005년 제11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UN)회의 - 최우수상(외교통상부장관상) 후기

http://lab912.tistory.com/4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