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비 호호반점 진주경상대점에서 짜장면 탕수육 맛보기 [먹진남자]

9월이라고! 여전히 덥다. 비까지 내려서 습하고.

시원한 밀면 생각이 났는데 근방에서 갈만한 곳은 호호반점 진주경상대점이었다.

예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정말 옛날 '반점'스러운 컵도 보이고.

점심시간에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듯했다. 1시경이었는데 치울 틈도 없이 계속 배달주문 알림이 들렸다.

호짜장?

좋을 호 써서 호호반점. 좋다, 좋아!

혼자서도 든든하게! 1인 세트 메뉴 선택. 일단 들어갈 때부터 짜장면 먹을 생각이었다. 맛보기 탕수육 추가.

날씨가 선선했으면 짬뽕 먹었을 텐데. 이날은 진짜 짬뽕 생각만해도 땀나는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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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할 때 미니탕수육 파는 곳이 너무 좋다.

이렇게 1인 세트.

호짜장.

맛보기 탕수육. 딱 적당한 양이라서 만족.

갓 나와서 김 나는 짜장면은 최강이다. 밥까지 비벼 먹을 뻔.

꿔바로우 느낌의 탕수육도. 깔끔한 음식점 분위기와 표준화된 무난한 맛이 마음에 들었다. 근처에 다른 중식집도 있었는데 호호반점을 또 이용할 것 같다.